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메리 포핀스 리턴즈' 명화가 돌아온다…54년 전 추억 소환

기사입력 : 2018년09월19일 10:12

최종수정 : 2018년09월19일 10:12

에밀리 블런트, '우산을 든 신비로운 유모' 완벽 재현
1960년대 감성 되살려…올 크리스마스 시즌 개봉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런던의 낡은 지붕 풍경과 날으는 우산을 들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신비로운 유모, 아이가 된 마음으로 즐기는 판타지 세계. 1964년 개봉해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영화 '메리 포핀스'가 54년 만에 새로운 후속작으로 돌아온다.

디즈니는 18일(현지시각) '메리 포핀즈 리턴즈' 예고편을 공개했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에밀리 블런트 [사진='메리 포핀스 리턴즈' 예고편 캡처]

'메리 포핀스 리턴즈(2018)'는 1932년 대공황 시기 런던이 배경이다. 전작에서 아이로 나온 마이클과 제인 뱅크스가 어른이 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마이클은 누나 제인의 도움을 받아 엄마가 없는 자신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메리 포핀스는 척박한 뱅크스 가족의 삶으로 다시 들어와 독특한 마법기술을 사용해 그들이 놓친 놀라움과 즐거움을 재발견하도록 돕는다.

주연을 맡은 배우 에밀리 블런트는 전통적인 관습을 타파하고 마법을 부리며 사랑이 필요한 가족을 치유하는 메리 포핀스를 그대로 재현한다.

조주연급 배역에는 마누엘 미란타, 벤 위쇼, 에밀리 모타이머, 줄리 윌터스, 콜린 퍼스, 메릴 스트립 등 유명배우가 대거 출연한다. 마이클의 세 아이 역을 맡은 픽시 데이비스와 나다니엘 살레, 조엘 도슨은 '아이답게' 빛나는 연기를 보여준다.

올해로 92세가 된 할리우드 원로 딕 반 다이크는 지붕에서 춤추는 노인으로 예고편에 잠깐 등장해 영화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서는 어른이 된 뱅크스가 남매가 메리 포핀스와 마주한다.[사진='메리 포핀스 리턴즈' 예고편 캡처]

원작 '메리 포핀스(1964)'는 작가 P. L. 트래버스가 만든 마법 유모 캐릭터에 기초한 영화다. 1910년의 런던 배경으로 은행가 뱅크스 가족의 삶에 메리 포핀스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엄격하고 빈틈없는 은행 중역 죠지 뱅크스, 여성의 참정권을 부르짖느라고 언제나 바쁜 그의 아내 미세스 뱅크스, 그리고 사랑스러운 말썽꾸러기 제인과 마이클이 주요 인물이다.

'메리 포핀스'는 당시 디즈니 공주 이야기의 고정관념을 깬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후 오랜 시간 사랑받으며 명화로 자리매김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도 유명한 배우 줄리 앤드류스는 이 영화로 1965년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2018)'는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결합으로 1960년대 레트로 감성을 되살린다. 영화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할 것으로 보인다.

yjchoi753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