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무료·할인 혜택 쏟아진다"...이통3사, 추석 혜택 몰아주기 '풍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T, 무료영화·마트할인 등 혜택 '압도적'
LGU+, 영화·제휴사 할인 혜택 '풍성'
SKT, 해외여행객 공략 'T로밍' 추석 특별 혜택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가입자들에게 추석 연휴 기간동안 파격적인 할인 및 무료 혜택을 쏟아낸다. 추석 연휴 기간에만 적용되는 멤버십 할인, 무료 영화 VOD 등 다양한 특별 혜택으로 '고객 서비스 혁신' 및 '가입자 충성도 높이기'에 나섰다.

이통사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가입한 이동통신 서비스의 혜택을 주의깊게 찾아본다면, 평상시엔 제공하지 못하던 파격 혜택들을 명절 연휴동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사장 박정호)과 KT(회장 황창규),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 등 이동통신 3사는 추석 연휴 기간 이용자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통3사 , 추석 혜택 '풍성' [사진=SKT]

◆ KT, 무료영화·마트할인 등 혜택 '압도적'

할인 및 무료 이용 혜택을 가장 많이 준비한 곳은 KT다. 유료방송 '올레tv'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추석 특집관'을 마련, 최신 영화 '신과함께 인과연' '공작' '미션임파서블 폴아웃' 세 편의 VOD를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TV이용 쿠폰 1만원권을 증정한다.

상반기동안 올레tv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영화 50여편을 반값에 볼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쥬라기월드 폴른킹덤' '데드풀2' '독전' '곤지암' 등이 포함됐다. 고령자 고객 전용 메뉴인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부터)'에선 내달 3일까지 콘텐츠 시청 고객을 대상으로 500만원 상당의 바디프렌드 안마의자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어린이 전용 혜택도 있다. '연령대별 반짝 무료 논스톱 몰아보기' 특집관을 통해 '핑크퐁 자동차 동요' '캐리 앤 송' 등 인기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멤버십 특별 혜택도 연휴 기간동안 제공한다. KT 멤버십 앱에서 쿠폰을 다운받고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은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VIP 등급 고객은 5000원을 할인받는다. 또, GS 슈퍼마켓(오프라인)과 GS fresh(온라인)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하면 더블할인 혜택으로 1만원을 할인 받거나, 5천원 일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더블 할인은 월 1회에 한해 고객이 원하는 날 원하는 제휴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선택형 멤버십 서비스다.

그 밖의 스페셜 혜택으로 △매드포갈릭 40% 할인 △기프티쇼 5000원 할인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40% 할인 △도미노피자 최대 40% 할인 △CGV 온라인 예매 시 본인 및 동반 1인 포함 최대 8000원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 LGU+, 영화·제휴사 할인 혜택 '풍성'

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 동안 자사 IPTV서비스 'U+tv'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작 '신과함께 죄와 벌'을 비롯해 '미션임파서블 폴아웃' '공작' 등 인기영화 3편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TV 이용 쿠폰 5000원권 또는 1만원권을 증정하는 '더 풍성한 추석 3+1' 특집관을 내달 3일까지 운영한다. '변산 '독전' 등 상반기 인기작 25편을 반값에 제공하는 '추석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모바일 TV 서비스 'U+비디오포털'을 통해 '추석 특선영화관'도 운영한다. 여기선 '버닝' '리틀포레스트' '강철비' 등 최신 인기 영화를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또, 연휴 시작일인 22일에서 26일까지 특선영화를 시청하는 모든 고객에게 비디오포털 VOD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10월 초에 일괄 지급한다.

멤버십 특별 혜택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야놀자펜션(Yapen)' 앱을 신규 설치한 고객에게 1만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글로벌 쇼핑 네트워크 '위즈위드'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할인해 준다. GS프레시에서 2만원 이상 처음 구매한 신규 고객에겐 1만원을 할인해준다.

이통3사 , 추석 혜택 '풍성' [사진=SKT]

◆ SKT, 해외여행객 공략 'T로밍' 추석 특별 혜택

SK텔레콤은 연휴 기간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T로밍' 특별 혜택을 준비했다. 괌이나 사이판을 찾는 고객이라면 지난 19일 출시한 '괌·사이판패스' 혜택을 통해 매일 데이터 1GB를 무료로 쓸 수 있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해도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용 가능하다. 음성통화도 매일 3분간 무료 제공하며, 이후 통화엔 국내와 같이 초당 1.98원이 적용된다. 문자메시지 이용도 횟수 제한 없이 무료다.

중국이나 일본을 방문할 고객이라면 '한중일패스'를 이용하면 된다. 5일간 2만5000원에 데이터 2GB와 통화, 문자를 모두 쓸 수 있다. 중국, 일본을 거쳐 아시아 주요 국가까지 여행한다면 '아시아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27개국에서 5일간 2만5000원에 데이터 2GB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쿠팡 로저스 대표, 17일 국회 청문회 출석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쿠팡은 오는 17일 예정된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청문회에 대해 신임 대표 해롤드 로저스를 증인으로 내세운다고 밝혔다. 김범석 의장의 출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10일 쿠팡 관계자는 "고객불안 해소와 위기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한만큼 해롤드 로저스 신임 쿠팡 대표가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롤드 로저스(Harold Rogers) 미국 쿠팡 Inc 최고관리책임자. [사진=쿠팡 제공] 이날 박대준 대표가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쿠팡은 미국 모회사 법무 담당 최고관리책임자인 로저스를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  청문회 증인 명단에는 당초 박 대표를 포함해 김범석 쿠팡Inc 의장, 북미사업개발 총괄,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등 관계자 6명이 채택된 바 있다. 이날 국회 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쿠팡의 개인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청문회 증인으로 로저스 신임 대표를 채택했다. 다만 김범석 의장과 박대준 대표의 출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는 쿠팡 측의 상황 변경이 생긴 것에 따른 후속조치"라면서 "박 전 대표의 증인 신분은 유지된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2025-12-10 17:52
사진
[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