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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베트남에 인공지능 호텔 만든다

기사입력 : 2018년09월18일 16:01

최종수정 : 2018년09월18일 16:01

호아빈그룹과 AI 호텔 및 스마트시티 사업협력
동남아시아 주요도시 ‘호텔형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
스마트빌딩 및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도 추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T(회장 황창규)가 베트남 최대 건설사인 호아빈그룹와 손잡고 현지 인공지능(AI) 호텔 구축 및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

양사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공지능 호텔 및 스마트시티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 호텔과 아파트 등 국내 AI B2B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KT와 베트남 최대 건설사 호아빈그룹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에 호텔과 아파트형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주요도시 스마트빌딩 및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베트남 최대의 건설사인 호아빈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기가지니 플랫폼 글로벌 진출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한국시장에서 이미 인정받은 인공지능 호텔과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현지화해 성공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르 비엣 하이 호아빈그룹 회장은 “건설업계를 선도하는 대표회사로서, 호아빈 그룹 또한 인공지능(AI)이라는 높은 성장성을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영역에서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KT는 베트남 최대 건설사 호아빈그룹과 ‘인공지능 호텔 및 스마트시티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왼쪽)과 르 비엣 하이 호아빈그룹 회장. [사진=KT]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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