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측 천해성·北 전종수 간 회의, 통일부 "실무적인 얘기 오갈 듯"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최근 문을 연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 연락사무소장 간 제2차 회의가 28일 열린다.
통일부는 27일 “내일(28일) 오전 10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우리 측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북측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 간에 제2차 소장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락사무소 운영과 관련된 세부 내용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루틴한(평상적인) 회의일 듯“이라면서 “실무적인 얘기가 오갈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남북은 공동연락사무소가 개소한 14일 제1차 소장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개성=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남측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 두 번째)과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4일 오전 북한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앞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현판 제막식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2018.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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