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럼프, 코언에게 스토미 대니얼스 입막음 직접 지시”

기사입력 : 2018년10월02일 23:29

최종수정 : 2018년10월02일 23: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당시 개인 변호를 맡고 있던 마이클 코언과 아들인 에릭 트럼프에게 스테파니 클리포드(스토미 대니얼스)가 공개적으로 자신과의 성관계에 관해 이야기 하지 못하도록 입을 막으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코언에게 전화를 걸어 클리포드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기밀 중재 절차를 통한 ‘금지 명령’을 얻을 것을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전인 2016년 10월 자신과의 성관계에 관련해 입막음 돈을 받은 클리포드가 언론에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인터뷰할 것이라는 정보를 인터뷰 직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언에게 아들 에릭을 비롯해 자신과 트럼프 재단을 대표하는 외부 변호인과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WSJ은 이번처럼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아들이 클리포드의 입막음을 위해 직접 개입했다는 사실은 아직 전해진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트럼프 재단은 코언 변호사가 자신의 개인 자금으로 클리포드에게 입막음용 돈 13만달러를 지급한 것이라며 연루 의혹을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클리포드와의 성관계 의혹을 부인해 왔다.

소식통은 코언과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법적 비용을 지불할 것을 시사하면서 “내가 모든 것을 신경을 쓸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클리포드는 지난 3월 25일 CBS의 ‘60분’과 인터뷰를 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2006년 성관계를 맺었으며 대통령 선거 운동이 한창이던 2016년 10월 이 같은 사실을 폭로하지 않을 것을 코언과 약속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초 트럼프 대통령은 클리포드와 맺은 기밀 유지 계약이 클리포드가 꾸며낸 거짓 혐의를 중단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한 캐런 맥두걸과 클리포드에 입막음용 돈을 지급한 것이 선거법 위반이라며 유죄를 인정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