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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챔피언스리그서 올 1호 도움...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에 2대4패

기사입력 : 2018년10월04일 06:32

최종수정 : 2018년10월04일 07:07

손흥민 평점 6.3… 리오넬 메시 멀티골 '평점 만점'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지만 팀은 패했다.

손흥민(26)의 소속팀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와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 홈경기에서 2대4로 패했다. 1차전에서 인터 밀란에 1대2로 역전패를 당한 토트넘은 B조 최하위를 머물렀다.

이날 손흥민은 중앙을 맡은 라멜라와 함께 공격 2선으로 선발 출격했다. 왼쪽 날개를 맡은 손흥민의 첫 공격포인트는 후반전에 나왔다.

1대3으로 뒤진 후반23분 상대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박스에 있는 라멜라에게 볼을 건넸다. 라멜라의 골로 손흥민은 올 시즌 개막 7경기(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4경기·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리그컵 1경기)째 만에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획득했다. 이후 손흥민은 무사 시소코와 교체됐다.

바르셀로나의 피케와 볼 경합을 벌이는 토트넘의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막강 전력의 바르셀로나는 시작 2분 만에 쿠티뉴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리오넬 메시의 지휘아래 바르셀로나는 기세를 이어 나갔다. 전반27분 쿠티뉴는 라키치티에게 패스를 건넸고 이는 추가골로 이어졌다.

메시는 후반11분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선제골을 도운 알바의 패스를 받아 요리스가 지킨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7분 라멜라의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만회골을 뽑은데 이어 후반21분 손흥민의 도움으로 라멜라가 추가골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의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메시는 후반45분 다시 알바의 어시스트로 멀티골을 작성했다.

유럽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3을 매겼다. 팀내 6번째 평점이다. 최전방공격수 해리케인이 7.7로 토트넘 내 최고 평점을 부여 받았다. 1골1도움을 기록한 라멜라가 7.4점, 손흥민과 함께 공격2선으로 출격한 모우라는 6.6을 받았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는 만점인 평점10점, 3도움을 기록한 알바는 8.2점, 1골1도움을 기록한 쿠티뉴는 7.8점, 수아레즈는 7.3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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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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