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프로야구 순위] 6위 삼성, 5위 KIA 20대5 완파…롯데는 3연승 마감

기사입력 : 2018년10월04일 09:24

최종수정 : 2018년10월04일 09:24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삼성이 KIA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고 5위 싸움을 이어갔다.

6위 삼성 라이온즈는 3일 2018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5위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20대5 대승을 거뒀다. 삼성은 KIA와의 격차를 1경기 차로 좁혔고 7위 롯데와는 1.5경기 차로 벌렸다.

2018 프로야구 순위표 [사진= KBO]

삼성 선발투수 양창섭은 3이닝 6피안타 2실점(2자책점)으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4회부터 마운드에 올라선 최채흥이 시즌 3승(1패)째를 따냈다.

삼성은 0대2로 뒤진 3회말 반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최영진이 KIA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박해민의 2루타와 구자욱의 안타로 2대2 동점을 만든 삼성은 2사 1·3루에서 이원석의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5대2로 앞선 삼성은 4회말 3점을 추가하고 5회말에는 8개의 안타를 묶어 11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이날 리드오프 박해민과 3번 타자 구자욱이 각각 4안타씩 때려냈으며, 이원석은 4경기 연속 홈런으로 타격감을 과시했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3이닝 7피안타(2홈런) 5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해 시즌 11패(13승)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4.15를 기록 중이다.

3위 한화 이글스는 7위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7대6 한 점차 승리를 따냈다. 한화는 2위 SK와 2.5경기 차, 4위 넥센과 2경기 차 3위를 유지했다.

한화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은 5이닝 5피안타 5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타선의 도움과 불펜투수의 호투에 힘입어 패전은 면했다.

한화는 2대5로 끌려가던 7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1사 만루 찬스에서 이성열의 2타점 적시타로 4대5까지 추격한 후 대타로 나선 최진행이 역전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려 7대5로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는 9회초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민병헌과 손아섭, 전준우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은 5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진이 무너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고효준이 시즌 3패(2승)째를 기록했다.

10위 kt 위즈는 8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kt는 9위 NC와 승차 없는 10위에 머물렀다. LG는 7위 롯데와 0.5경기 차, 9위 NC와 8경기 차 8위를 유지했다.

kt 선발투수 김태오는 3이닝 5피안타(1홈런) 3실점(3자책점)으로 조기강판 당했다. 이어 마운드에 나선 라이언 피어밴드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8승(7패)째를 수확했다.

kt는 0대3으로 끌려가던 5회초 강백호의 시즌 27호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6회초에는 1사 2·3루에서 박경수가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2루 찬스에서는 윤석민이 중전 안타를 때려내 역전에 성공했다.

3대4로 뒤지던 LG는 9회말 2사 2·3루 찬스를 잡았지만 이천웅이 삼진으로 물러나 경기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LG 선발투수 김영준은 5⅓이닝 피안타(1홈런) 4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첫 패배(2승)를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4.50을 기록했다.

1위 두산 베어스와 2위 SK 와이번스, 4위 넥센 히어로즈, 10위 NC 다이노스는 이날 경기가 없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