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KLPGA] ‘2R 1위’ 이소영 “시즌 4승 생각보단, 즐기면서 치고싶다”

기사입력 : 2018년10월05일 19:17

최종수정 : 2018년10월05일 19:17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선두
1타차 2위 인주연 “지키기 전략으로 공략”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소영이 둘쨋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시즌 유일한 3승 우승자 이소영(21·롯데)은 5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1위를 차지했다.

공동3위로 출발한 이소영은 1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이후 그는 9번홀(파4), 10번홀(파5), 13~14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인주연(21)을 1타차로 따돌린 이소영은 시즌 네 번째 우승을 바로 보게 됐다.

이소영이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라 시즌 4승을 바라보게 됐다. [사진= KLPGA]

이소영은 2라운드후 공식 인터뷰에서 시즌 4승에 대해서는 “생각 안하고 반이나 남았기 때문에 즐기면서 치고 싶다”고 답했다. 이날 그에게는 첫홀에서의 더블보기가 전화위복이 계기가 됐다.

그는 더블 보기 상황에 대해 “원래 가운데 벙커 좌측 끝으로 티샷을 하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인지 벙커에 빠졌다. 8번 아이언 꺼내고 그린 앞에서 어프로치 했지만, 2단 그린 위쪽에 있던 핀에 미치지 못 했다. 3온 3퍼트 했다”고 설명했다.

이소영은 “어제보다 오늘 긴장했던 것 같다. 그래서 첫홀에서 더블 보기도 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어제와 비슷하게 플레이 한 것 같다. 어제 오늘 모두 실수 있었고 버디도 있었다.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첫 홀부터 더블보기를 하면서 ‘오늘은 틀렸다. 예선만 통과하자’는 마음으로 했다. 잘 못 쳤다 해도 마지막까지 기회가 있다는 생각으로 치게 됐다. 올 시즌 우승한 대회에서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쳤더니 기회가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내 스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대회 전에 너무 많이 쉬어서 불안했던 마음도 있었다. 대회 전 3일은 아예 샷 연습을 안 했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이소영은 “(우승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체력적으로도 좋을 거고 집중력적으로도 좋을 듯 하다. 비가 온다고 하니 오늘처럼 캐리 거리만 생각하고. 10미터씩 더 보고 부드럽게 스윙하면서 플레이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인주연은 1타차로 이소영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사진= KLPGA]

1타차 2위 인주연은 “하반기 들어서면서 스윙 교정을 시작했다. 컷 탈락도 많았고, 스코어도 많이 나왔는데,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자고 마음 먹고 꾸준히 했더니 다시 좋은 성적 내고 있는 것 같다. 마음을 내려놓고 지키는 공략으로 인내 할 것이다”고 밝혔다.

배선우(24)와 박주영(28)은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3위, 강수연(42)은 5오버파 149타로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