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국감] 강경화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 수차례 직접 확인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 장관, 10일 외교부 국정감사 모두발언서 밝혀
“완전한 비핵화‧한반도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의지 확인”
“비핵화 논의 지속 및 국제사회 지지 확보 지속 노력할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수습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수차례 직접 확인했다"며 "향후 비핵화 협상의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강경화 장관은 이날 오전 외교부에서 열린 국정감사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한반도 정세의 국면 전환을 위해 우리 정부가 주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한반도에서 긴장이 완화되고 남북‧북미 간 대화가 계속되면서 북핵 문제 관련 진전을 이뤄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어 “올해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6월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남북, 그리고 북미 정상은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의지를 확인했다”며 “특히 김 위원장으로부터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직접 확인하고 비핵화 협상의 토대를 마련한 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8.10.10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강 장관의 모두발언 전문.

금년도 외교부의 주요정책 추진현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북핵문제 관련 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한반도 정세의 국면 전환을 위해 우리 정부가 주도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한반도에서 긴장이 완화되고 남북‧북미 간 대화가 계속되면서, 북핵 문제 관련 진전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남북 그리고 북미 정상은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의지를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수차례 직접 확인함으로써 향후 비핵화 협상의 탄탄한 토대를 마련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북은 지난 4월말 채택된 판문점 선언을 통해,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3자 또는 4자회담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3주 전 평양정상회담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였으며, 동창리 미사일 시설의 유관국 전문가 참관 하 폐기, 조건부 영변 핵시설 영구적 폐기 등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 등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폼페이오 장관의 8월말 4차 방북 취소 이후, 한동안 지속되어온 북미 간 교착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돌파구가 마련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어 뉴욕에서 개최된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2차 북미정상회담 추진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지난 일요일에는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하여 김정은 위원장과 생산적인 협의를 가졌습니다.

금번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을 통해 북미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개최키로 합의하였고, 북측의 비핵화 조치와 미 측의 상응조치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논의하였습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북미 간 실무협상을 갖기로 합의함에 따라 조만간 후속 실무협상이 개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우리 정부는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미 간 접점 마련을 위한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함으로써 2차 북미정상회담과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미‧대북 견인 노력을 경주해가고자 합니다.

비핵화 조치와 함께 종전선언 등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조치가 가급적 조기에 이루어지도록 북한 및 관련국들과 논의를 지속하는 동시에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 제고와 지지 확보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판문점 선언, 북미공동성명 그리고 평양공동선언의 합의 사항을 바탕으로 남북관계 발전과 완전한 비핵화 달성이 상호 추동하여 선순환 해나가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주변 4국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정부와 주변 4국은 정상, 외교장관 등 각급에서 전략적인 소통과 조율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중국과 일본이 한반도 문제에 건설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견인하고 러시아와는 한반도, 더 나아가 유라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경제협력을 강화하였습니다.

주변 4국과는 한반도 문제 외 양자 현안들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개최된 두 차례의 한미정상회담은 북미 대화를 촉진 시키는 가교 역할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미 간 지속적인 정책 공조를 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한미 FTA 개정 협정을 성공적으로 타결, 서명하고 방위비분담금 협정 협의를 진행하는 등 안보・경제・글로벌 파트너십 모든 분야에서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한미동맹의 심화,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중국과도 경제·환경 등 국민체감형 실질협력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두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성숙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금년 2월 아베총리 방한, 5월 우리 대통령님의 방일을 통해 한일 간 셔틀외교를 복원하여 한일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과거사 문제를 포함한 양국간 현안 관리 노력도 지속적으로 경주하고 있습니다.

금년 6월 우리 대통령님은 19년 만에 러시아를 국빈 방문함으로써 한-러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 하였고, 철도, 가스, 전력망 연계 공동연구에 합의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앞으로도 러시아와 실질협력 분야의 합의사항들을 착실히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정부는 아세안 및 인도 등 역내 국가들에 전례 없는 외교적 우선순위를 부여하여 협력을 심화하는 신남방정책을 통해 우리외교 지평을 확대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 3월 베트남을 필두로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와의 정상 행사를 통해 ‘한-아세안 미래 공동체 구상’을 착실히 진척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금년 7월에는 인도 국빈방문을 통해 신남방정책의 외연을 서남아 지역까지 확대하였습니다.
금년 6월에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신북방정책 전략과 중점과제를 마련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조선, 철도 등 ‘9개다리’ 분야 협력을 중심으로 유라시아지역과 교통 물류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들을 협의 중입니다.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호혜적 협력기반도 지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유럽과는 금년 하반기에 ASEM 정상회의 및 유럽순방이 예정되어 있고, 중남미 국가들과는 전자정부, 보건,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금년 3월 대통령님 UAE 방문, 금년 6월 ‘한-아프리카 재단’ 출범 등을 통해 중동・아프리카 국가들과 에너지 분야를 넘은 새로운 차원의 협력도 모색 중입니다.
우리 정부는 평화・안보, 인권, 개발협력 등 글로벌 외교 분야에서 적극적인 논의 참여와 실질적 기여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고, 유엔 등 주요 국제기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또한 국익을 증진하는 경제외교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외진출 우리 기업 활동 및 우리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G20, APEC, OECD와 같은 다자경제협력체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서 대외경제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정부는 외교정책에 국민의 뜻과 바람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국민 소통과 국민 참여 확대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금년 5월, ‘국민외교센터’를 개소하였고, 지난 9월 3일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공동으로 국민외교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작년에 수립된 ‘공공외교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공공외교 시행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이 2백 6십만에 이르는 가운데, 재외동포 관련 조직을 ‘실’로 확대 개편하고 해외안전지킴센터 설치, 해외사건사고 대응 인력 확충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였습니다.
앞으로는 해외 진출 우리 국민의 편익 증진과 740만 재외동포의 권익신장을 위한 정책도 지속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반도 평화 시대의 개막, 국제사회에 우뚝 선 우리나라·우리국민의 시대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인사 및 조직 분야의 과감한 혁신을 통해 국민중심·국익중심의 외교부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인사 분야에서는 차관급과 1급 상당 공관장 직위의 25%를 없애고, 실무인력 확충을 추진함으로써, 효율적 인력구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고위직 공무원의 책임성 제고 차원에서, 1급 외무공무원의 신분보장 완화 방안 등도 국회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엄격한 자격심사를 통해 부적격자가 공관장으로 임명되지 않도록 원천적으로 차단하겠습니다.
아울러,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한 외교 조직망 정비 차원에서, 지역별 기능형 거점공관을 지정하여, 공공외교, 영사, 회계 등 기능의 역내 총괄기지 역할을 수행토록 하겠습니다.
업무수요가 감소한 총영사관 인력도 재조정하여, 신규 공관 신설 등에 활용하겠습니다.

재외공관 또한 국민중심·현장중심으로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재외국민보호를 넘어, 우리 국민의 경제활동 영역이 세계로 확장될 수 있도록, 민원서비스를 격상하고, 기업의 해외 진출 및 해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서 위원님들의 지적과 조언을 겸허히 받아들여 향후 외교정책 수립과 시행에 소중한 지침으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실국별 세부 업무현황과 2017년도 국정감사 시정처리 결과는 배포해 드린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주요정책 추진현황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사진
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