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삼성 케어센터'통해 '빨래방∙식음료'등 지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달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6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금은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등에 전달돼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권재훈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장(상무)이 15일(현지시간) 기난자르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부총재에게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삼성 케어센터'도 운영한다. 가전제품 지원부터 무상 수리, 세탁, 식음료 제공 등을 통해 이재민들이 재난을 이겨내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외 각지에서 대규모 자연 재해가 발생할 경우, 현금 기부를 포함해 가전제품∙구호물품 지원, 가전제품 무상서비스 등 피해 복구를 지원해왔다"며 "지난 7월에도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20만달러(한화 2억2640만원)를 지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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