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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탈리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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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로마 정상회담, 2019년 차관급 전략대화 열기로 합의
기업 연수단 교류, 공동비즈니스 포럼 등 경제협력 강화 추진
콘티 총리 "한반도 변화 이끌어낸 문 대통령 높이 평가"

[로마=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공식 방문을 통해 쥬세페 콘티 총리와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하는데 합의했다. 종전까지 양국은 외교적 관계 설정이 없었다.

두 정상은 이날 정치·경제·문화 및 과학분야 등에서 양국 관계를 전반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UN, OECD, ASEM, G20 등 국제무대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두 정상은 양국 외교부가 지난 2000년 10월 5일 맺은 '대한민국 외교통상부와 이탈리아 공화국 외무부간 정책협의 증진을 위한 의정서'에 기반한 정책협의회를 '한·이탈리아 전략대화'로 격상하고, 2019년 1차 한·이탈리아 전략대화를 개최키로 했다.

두 정상은 또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한·이탈리아 국방협력 협정과 한·이탈리아 항공협정이 양국 간 실질적 협력 발전의 제도적 기반이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견인을 위해 차관급 전략대화·산업에너지협력전략회의를 신설, 2019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정무·국방 협력, 4차 산업혁명 공동대응을 위한 교역·투자·과학기술 발전, 문화·인적 교류를 통한 양국 간 실질협력에 대해서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는데 합의했다.

두 정상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 한국과 이탈리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한반도 정세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 노력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이탈리아 정부의 지속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주세페 콘티 이탈리아 총리 [사진=로이터]

콘테 총리는 최근 한반도에서의 긍정적인 상황 변화를 이끌어 낸 문 대통령의 주도적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

경제 분야 협력도 크게 증진키로 했다. 두 정상은 양국의 잠재적 협력 가능성에 걸맞게 교역·투자를 강화하고 이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분야를 포함한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연수단 교류, 공동비즈니스 포럼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과학기술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이를 위해 2019~2021년 한·이탈리아 공동연구의 틀 안에서 기초과학, 정보통신기술(ICT), 나노신소재, 로봇, 에너지·환경, 농식품, 해양·융합과학 분야에서 공동연구과제 및 기금을 확대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이외에도 양국간 산업·관광·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항공협정에도 서명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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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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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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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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