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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19일 법인분리 강행..조배숙 "카허카젬 국감 증인 출석해야”

기사입력 : 2018년10월18일 18:54

최종수정 : 2018년10월18일 18:54

18일 산자위 국감서 산업은행 제소한 주총금리 가처분 기각 사실 언급
조배숙 "민주당이 카젬 사장 증인 출석 막아...무슨 커녁션 있나"
"산은이 2대 주주며 7.5억만달러 공적자금 투입된 한국GM" 강조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이 오는 19일 한국GM이 일방적으로 법인 분리를 강행할 예정이라며, 카허 카젬 사장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시켜야 한다고 18일 성토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카허 카젬 사장을 비호하며 증인 출석을 반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민주당의 공식 입장을 촉구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GM) 사장.[사진=한국GM]

조배숙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서 “지난 10일 국회 산자위 국감에 카허카젬 사장을 증인으로 요청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여야 간사간 협의 과정에서 증인이 아닌 참고인으로 의결됐고, 카허 카젬 사장은 산업은행과의 소송 문제를 운운하며 출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 의원은 지난 15일,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을 오는 29일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게 해달라는 출석요구서를 산자위에 제출한 상태다.

조 의원은 “지난 17일 산업은행이 낸 한국GM 주총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한국GM은 19일 일방적으로 주총을 열어 법인분리를 추진할 것이라 한다. 군산공장 활용 방안에 대해 어떤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이어 “아직까지 카허 카젬 사장에 대한 증인 출석이 확정되지 않고 있다. 이유는 민주당의 반대 때문”이라며 “민주당은 카허 카젬 사장의 증인 출석은 불가한다. 참고인으로 부르면 될 일 아니냐고 하지만 국감에 증인 출석과 참고인 출석은 하늘과 땅 차이”이라고 꼬집었다.

조 의원은 그러면서 “산업은행이 2대 주주이고 7억5000만달러 공적자금까지 투입된 한국GM이다. 법인분리가 먹튀 아니냐는 많은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민주당은 카허 카젬을 왜 이렇게 감싸고 도는가. 무슨 커넥션이 있는가. 반대 이유를 분명하고 신속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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