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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컵] '2R 1위' 스콧 피어시 “바람 줄어든 덕”... 브룩스 켑카, 1타차 2위

기사입력 : 2018년10월19일 16:12

최종수정 : 2018년10월19일 16:12

PGA CJ컵 2라운드... 김시우·강성훈은 공동15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스콧 피어시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스콧 피어시(미국)는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 (파72/7184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2018~2019 시즌 더 CJ컵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낚아 리더보드 맨 위쪽에 자리했다.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피어시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써냈다. 브룩스 켑카는 2위를 차지, 불과 1타차로 추격했다. 켑카는 보기 1개, 버디 6개, 이글 1개를 묶어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1라운드 선두였던 체즈 리비(미국)는 3위를 차지했다.

전반에만 3타를 줄인 피어시는 후반 들어 1번홀과 3번홀, 5번홀, 9번홀에서 버디를 솎아 7언더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보온을 위해 귀마개가 달린 모자를 쓰고 경기에 임한 스콧 피어시. [사진= JNA GOLF]
브룩스 켑카는 한타차 단독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사진= JNA GOLF]

[동영상= PGA]

피어시는 순위 상승의 이유로 줄어든 바람을 들었다. 그는 “바람이 많이 줄어들었다. 방향도 바뀌었다. 시속 20마일 바람 속에서 치다가 시속 10마일 바람 속에서 치면 골퍼로써 경기 여건이 많이 달라졌다고 느끼게 된다. 장거리 퍼팅이 잘 되어 오늘 경기가 잘 풀렸던 듯 하다”고 말했다.

그는 귀를 덮는 모자를 쓰고 경기를 치렀다. 이에대해 피어시는 “CIMB(지난주 말레이시아 경기)와 여기 사이에 차이는 25도 정도 차이가 난다. 난 확실히 추운 것보다 따뜻한게 더 좋다. 추울 때는 10~15야드 공이 더 적게 날아간다. 더 많은 옷을 껴입어야 한다. 모자의 경우 이곳의 추위에 대비하지 않고 와서 매장에 가서 모자와 옷 등 여러가지를 급하게 구입했다”고 밝혔다.

전날 공동 2위였던 오른 김시우(23)는 퍼팅 난조를 보였다. 하지만 강성훈은 순위를 끌어 올려 김시우와 함께 공동15위에 자리했다. 임성재(20·이상 CJ대한통운)는 공동30위를 기록했다.

더 CJ컵 2라운드 리더보드. [사진= 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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