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뷰티풀 데이즈’가 오는 11월21일 개봉을 확정하며 30초 분량의 예고편을 22일 공개했다.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이나영)와 14년 만에 그녀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장동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녀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진=㈜콘텐츠판다·㈜스마일이엔티] |
이번에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비극에 지지 않는 여성의 모습을 담아 감동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6년의 공백 우려를 씻어낸 이나영의 연기 변신도 눈길을 끈다. 이나영은 고통의 시간을 지나 담담하고 강인하게 삶을 이어가는 여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여기에 연출을 맡은 윤재호 감독이 만들어낸 유려한 미장센과 아름다운 영상이 감성을 자극한다.
앞서 ‘뷰티풀 데이즈’는 지난 13일 폐막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공개돼 국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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