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므누신 美 재무, 카슈끄지 논란 불구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와 회동

기사입력 : 2018년10월23일 05:49

최종수정 : 2018년10월23일 06:48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자국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회동했다.

22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므누신 장관이 빈살만 왕세자를 만났는데, 이는 카슈끄지 사태로 인한 국제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이 사우디와 긴밀한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사우디외교부 트위터]

이날 사우디 외교부는 둘의 회동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빈살만 왕세자가 므누신 장관을 만나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사우디 정부 발표도 함께 전했다. 사우디 정부는 빈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사우디 비전 2030’에 있어 양국 파트너십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카슈끄지 사태가 국제적 문제로 확대되면서 므누신 장관은 23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 투자회의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 행사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일요일에는 카슈끄지 사망에 대해 사우디 측이 설명한 것은 “일단 양호한 첫걸음이나 충분하지는 않다”고 지적했고, 이번 사태로 사우디에 대한 제재를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