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광화문 연가' 이석훈 "노래보다는 연기가 걱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초 '킹키부츠' 이어 두 번째 도전한 뮤지컬 '광화문 연가'
시간여행 인도하는 '월하' 역으로 구원영·김호영과 캐스팅
"이번에는 다르다는 느낌 받을 거예요"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노래는 걱정이 1도 없어요. 걱정되는 건 연기?(웃음)"

가수 이석훈(34)이 다시 한번 뮤지컬 배우에 도전했다. 올해 초 뮤지컬 '킹키부츠'에 이어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 합류했다. 이제 겨우 두 번째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광화문연가' 제작발표회가 끝난 후 뉴스핌이 배우 이석훈을 만났다.

이석훈 [사진=CJ ENM]

"뮤지컬 자체가 주크박스이기 때문에 노래만큼은 자신이 있었어요. 많은 가능성을 열어뒀죠. 제가 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어요. 사람이 아니라 신이기 때문에 어떻게 연기하는지에 있어서는 제가 결정하면 되는 문제니까요. 그래서 크게 고민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광화문 연가'는 故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을 토대로 완성된 주크박스 뮤지컬로, 임종을 앞둔 '명우'가 죽기 전 마지막 1분 동안 인연을 관장하는 '월하'의 도움으로 자신의 젊은 날을 맞하게 되는 이야기다. 이석훈은 '월하' 역으로, 앞선 뮤지컬 도전에서 본인과 비슷한 캐릭터(찰리 역)를 했다면 이번에는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다.

"10년간 가수 활동이 드러내서 한 게 아니었잖아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저에 대한 이미지를 부드럽고, 선한 발라드의 이미지로만 알고 있어요. 제가 연기하고 싶은 월하는 그렇지 않죠. 전에 '찰리'는 제 이미지와 비슷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게 될 거예요. 저도 알지 못했던 제 모습, 표출할 수 없었던 모습을 연기하는게 굉장히 재밌어요(웃음)."

'월하'는 극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인데다, 성별 구분 없는 젠더 프리 캐스팅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시즌에는 배우 정성화, 차지연이 맡았으며 올해는 이석훈과 함께 구원영, 김호영이 캐스팅됐다.

"(김)호영이 형은 에너지가 많고 그걸 다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에요. (구)원영 누나는 굉장히 유연하죠. 씬을 이어가는 연기가 능수능란해요. 저는 늘 배우고 있죠(웃음). '월하'가 신이기 때문에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신의 느낌은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죠. (김)호영이 형은 마당놀이처럼 하겠다고 했지만, 저는 조금 더 전지전능하고 진중한 느낌을 주고 싶은 고민이 있어요. 꼭 코미디로 해야지만 '월하'가 '명우'를 이끌어가는게 아니니까요(웃음)."

이석훈 [사진=CJ ENM]

무엇보다 '광화문 연가'는 대중가요를 베이스로 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2008년 보컬그룹 SG워너비에 합류해 활동한 이석훈에게는 더욱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었다. 부르면 부를 수록 故 이영훈 작곡가에 대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있다.

"정극 뮤지컬 발성에 스스로 조금 두려움이 있었던 건 사실이에요. 주크박스 뮤지컬은 가요 베이스고, 저는 그걸 해왔잖아요. 가사 전달력만 더 높이면 되니까 노래에 대한 걱정은 1도 없었죠(웃음). 이영훈 작곡가의 곡을 커버한 적은 없지만, 그 분의 노래를 접하면서 '대단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곡을 만들고 부르는 입장에서 어떻게 이런 가사를 쓰고, 이런 음악을 만들고, 한 곡에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나 싶어요. 저조차도 곡을 귀하게 생각하고 다루고 있죠. 작품 속 넘버 중에서 굳이 하나를 꼽자면 '기억이란 사랑보다'를 굉장해 좋아해요(웃음)."

노래에 대한 걱정을 덜었지만 그것보다 더욱 큰 걱정은 바로 연기다. 앞선 '킹키부츠'에서도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연기였다. 스스로에게 엄격한 성격이기 때문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

"가장 큰 걱정은 연기에요. 어떻게 풀 지 고민하고 시행착오를 겪고 있죠. 이지나 연출이 디렉션을 해주고, 저도 의견을 내서 조율하고 있어요. '킹키부츠' 때도 그랬지만 어떻게 하면 색안경을 벗길 수 있을 지가 고민이에요. 특히 이번에는 정해진 캐릭터라기보다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어서 더 헷갈리죠. 사실 연기로서도 인정받고 싶어요(웃음). 제 자신에게 굉장히 엄격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괜찮다고 해도 제가 안 괜찮으면 힘들죠. 열심히 하는 것보다 잘 하는게 중요하긴 한데 아직 멀었네요(웃음)."

수 없이 섰던 무대였지만, 노래를 부를 때와 뮤지컬을 할 때와는 그 긴장감이 확연히 다르단다. 사실 '킹키부츠' 때는 그 작품을 끝으로 뮤지컬을 하지 않으려고도 했다. 그럼에도 이렇게 다시 돌아온 이유는 삶의 모토 때문이라고.

"제 삶의 모토는 '하루하루 역사를 쓰자'예요. 그런데 역사를 쓰는 애가 뭐가 너무 없는 거죠(웃음). 과거를 돌아봤을 때 수고했다고 해주고 싶은데 아무 것도 안하려고 하는게 맞나 싶었어요. 그래서 도전을 시작했죠.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었어요. 사실 '킹키부츠'만 하고 안 하려고 했지만, 마라톤 뛰고 나서 또 뛰는 것처럼 몸이 먼저 반응하는게 있는 것 같아요(웃음). 작품이 좋으면, 시기가 맞으면 안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이석훈 [사진=CJ ENM]

2년 전 결혼한 이석훈은 지난 8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아내의 배려 덕분에 뮤지컬에 최대한 집중하고 있지만, 반대로 이석훈 또한 혼자 육아를 담당해야 하는 아내의 고충을 알기에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

"아내가 응원을 많이 해줘요.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나죠. 하루종일 연습하기 때문에 육아를 많이 도와주지 못해요. 아기를 보고 있으면 딴 생각을 할 수 없거든요. 아내가 많이 배려해주고 있고, 저도 최대한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사실 잠을 푹 자고 싶은 게 가장 커요(웃음). 체력이 부족할까봐 걱정이죠. 그래도 행복함이 크니까, 당연히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죠."

하루 하루가 도전인 이석훈. 육아도 뮤지컬도 모두 잘 해내고 싶어 스스로에게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주문을 외우고 있다고. 그의 두 번째 도전인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오는 11월2일부터 2019년 1월20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무대에 서는 건 계속해서 제 자신과 싸워나가는 거에요. 노래, 연기, 춤, 모든 것들과 싸우고 도전해서 무대를 정말 즐길 수 있을 정도가 되고 싶어요. '광화문 연가'는 재밌어요. 몸에 힘이 들어가는게 아니라 편안하게 옛날 생각도 하면서 유연하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노래도 좋아서 긴 시간이 지겹지 않을 겁니다(웃음)."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69%·與 국힘 2.5배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3%로 야당 견제론(34%)을 압도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2.5배 높았다. 대구·경북(TK)도 접전 양상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70%에 육박했다. 취임 후 최고치다.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야당을 압도하고 있다. 국정 안정론이 견제론에 19%포인트(p) 앞섰다. 여론조사 통계를 놓고 보면 민주당은 TK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이 믿을 수 있는 지역은 거의 TK가 유일했다. 그나마도 대구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출마 예상 후보가 국민의힘의 모든 경선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TK 민심마저 흔들린다는 의미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본관에서 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무위원들과 토론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지방선거 성격에 대해 '현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안정론이 53%,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34%였다. 모름·무응답 13%였다.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의 여론도 비슷했다. 중도층은 안정론이 52%, 견제론이 34%였다. 18%p 차로 전체 지지율 격차(19%p)와 비슷했다.  특히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여당 지지'가 높았다. TK에선 '여당' 27%, '야당' 52%, 모름·무응답 20%로, 야당이 여당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TK의 정당 지지율(민주 25%, 국민의힘 26%)과는 사뭇 다른 흐름이다. 이와 다른 조사도 있다. 대구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유력한 김부겸 전 총리가 가상 양자 대결에서 모든 국민의힘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5일 공개된 영남일보 의뢰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의원과는 오차 범위 안팎에서 앞섰고, 나머지 경선 후보들과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김 전 총리는 이 전 위원장과의 대결에서 47%와 40.4%로 6.6%p 차로 오차 범위 내 경합이었고, 주 의원과의 대결에서는 45.1% 대 38%(7.1%p 차)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3.4%p) 밖 차이를 보였다. 리얼미터 조사는 22~23일 18세 이상 대구 시민 820명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7.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은 추경호 의원(9.9%p 차이)을 제외하고는 김 전 총리와 가상 대결에서 모두 두 자릿수 차이를 보였다. 김 전 총리는 최은석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과의 가상 대결에서는 과반 이상 지지도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회동을 마친 뒤 회동 내용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2026.03.26 photo@newspim.com 갤럽 조사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18%였다.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3%p, 국민의힘은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를 차지했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11%)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민주당은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에 앞섰다. 지역별로도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였다. TK는 민주당 25%,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진보당 2%, 조국혁신당 1% 순이었고, '그 외 다른 정당'은 3%,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38%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팽팽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거대 양당보다 높은 38%에 달한 것은 국민의힘에 실망한 합리적 보수층과 중도층이 대거 무당파로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여론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 '민주당이 집권 여당의 역할을 잘하느냐'는 질문에 긍정 평가가 53%, 부정 평가가 39%였다. '국민의힘이 제1야당을 잘하느냐'는 물음에 긍정 평가는 16%에 그쳤고, 부정 평가는 75%에 달했다. 특히 강세 지역인 TK에서도 부정 평가(74%)가 긍정 평가(15%)를 압도했다. 민주당의 입법독주에도 여당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이는 실용 노선을 앞세운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집안싸움으로 허송하는 국민의힘에 대한 평가는 혹독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p 오른 69%였다. 부정 평가 응답은 22%로,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했다.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차지했다. 20대 이하(46%)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모든 여론조사의 통계상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야당을 압도하고 있다. 70%에 육박하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민주당(46%)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믿었던 대구시장 선거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부겸 전 총리는 30일 지역 맞춤형 선물을 갖고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를 넘기는 선거는 여당이 절대 유리하다. 특히 취임 후 1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다. 이대로라면 여당이 돌발 악재가 겹치지 않는 한 압승이 예상된다.  leejc@newspim.com 2026-03-26 15:04
사진
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