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23일까지 활동…위촉식, 오늘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이명호 사진작가가 24일 국립문화재연구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이명호 사진작가를 국립문화재 연구소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이날 오후 1시30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임명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홍보대사 임기는 올해 이날부터 2020년 10월23일까지다.
이명호 사진작가 [사진=문화재청] |
이명호 작가는 예술의 본질을 환기하는 '예술-행위 프로젝트(Art-Act Projcet)' 연작으로 유명세를 얻은 사진작가로 시적이면서도 철학적인 작업을 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은 장폴게티미술관(미국 로스앤젤레스), 키요사토 사진미술관(일본 키요사토), 암스테르담 사진미술관(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 국립도서관(프랑스 파리), 빅토리아 국립미술관(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 국립도서관(프랑스 파리), 빅토리가 국립미술관(호주 멜버른), 살타 현대미술관(아르헨티나 살타), 푸시킨 국립미술관(러시아 모스크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대구미술관 등 국내외 유수의 기관에 소장돼 있다.
이 작가는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와 동 대학원을 마쳤고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과에서 조교수와 부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이명호 사진작가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소재로 일련의 작품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며 이렇게 촬영한 작품들은 앞으로 국민과 공유함으로써 문화유산의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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