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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발전계획] 충북 태양광에너지, 강원 헬스케어 집중 육성

기사입력 : 2018년10월25일 18:00

최종수정 : 2018년10월25일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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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 1391억원 들여 소방복합치유센터 설립
강원 보험공단-심평원, 의료테크노밸리와 협업
제주는 연간 150건 이상 국제회의 유치 목표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충북혁신도시에 태양광에너지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초고층이나 도로에 설치될 태양광 설비를 검증할 수 있는 연구센터가 들어선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300병상 규모의 소방복합치유센터도 들어선다.

강원혁신도시는 원주시 첨단의료기기 기업들과 함께 헬스케어(건강관리) 산업 중심지로 거듭난다. 이전 공공기관이 보유한 장비와 기술을 지역기업, 대학과 공유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25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확정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에 따르면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는 태양광에너지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충북혁신도시 발전계획안 [자료=국토부]

전국 최초의 태양광 특구인 충북은 한화큐셀을 포함한 69개 태양광 기업이 들어서 있다. 충북 음성군 혁신도시 내 태양광 기술지원센터를 비롯한 7개 연구기관이 있어 태양광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정부는 먼저 충북혁신도시 내 120억원을 투자해 초고층 태양광 설비 실증 연구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고층을 포함한 층별, 방향별 에너지 효율‧안전성 연구 및 실증사업에 이용된다.

100억원을 투자해 도로별 태양광 설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도로형 태양광 실증 사이트'를 구축한다. 노면과 중앙분리대, 방음벽, 터널에서 운영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설비 연구에 돌입한다.

1391억원이 투입된 소방복합치유센터도 들어선다. 30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일반인에게도 개방된다.

이와 함께 한국교육개발원과 연계한 ‘미래형 교육모델’을 유치원, 초‧중학교로 확산한다. 충북혁신도시 내 위치한 서전고에서 운영 중인 미래형 교육모델은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강원혁신도시 발전계획안 [자료=국토부]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강원혁신도시는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강원혁신도시에 건강‧생명 관련 공공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전해 있고 인근 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첨단의료기기단지를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먼저 276억원을 투입해 국가융복합 디지털 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육성한다. 개방형 연구실을 마련해 이전 공공기관이 보유한 장비와 기술을 지역기업, 대학과 공유할 계획이다. 기술이전 , 기업활동 관련 컨설팅도 지원한다.

257억원을 들여 공공임대형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도 건립한다. 창업기업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맞춤형(생애주기)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 시스템에 10억원을 투입한다. 현장과 구급차, 병원이 환자상태와 치료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응급환자의 신속한 처치가 가능토록 스마트 응급 의료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주혁신도시 발전계획안 [자료=국토부]

제주 혁신도시는 편리한 교통‧숙박,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국제 인지도가 높고 제주컨벤션센터와 제주컨벤션뷰로와 같은 지원기관도 있어 ‘스마트 마이스(MICE)’를 육성할 계획이다. 마이스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이다.

먼저 78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마이스 글로벌 연수타운'을 조성하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컨벤션센터, 제주컨벤션뷰로, 이전기관이 함께 발전협의체를 구성해 회의‧전시, 교육, 관광에 대한 통합정보 제공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60건 이상의 국제회의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인근 마을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방문객 맞춤형 마을관광 플랫폼 구축에 229억원을 들인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시설과 태양광 발전시설이 포함된 렌터카 하우스를 건립하고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구축, 범죄예방형 도시환경 정비로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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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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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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