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문화와 예술 이벤트 가득…'제주 체이슨 호텔 더 리드'
[제주=뉴스핌] 송유미 기자 = ‘제주에서 쉬지마라’…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체이슨 호텔의 슬로건이다. 제주의 문화와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체이슨 호텔은 일반 부띠크 호텔 그 이상의 서비스와 철학을 담고 있는 곳이다.
불필요한 것은 줄이고 제주를 맘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해 이곳을 방문한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동종업계 최고 수준이다.
1차 체이슨 호텔인 '체이슨 더 스마일'은 호텔스닷컴, 데일리호텔 등 여러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최고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어 신뢰를 쌓고 있다. 작년 데일리호텔에서 진행한 리뷰를 기반으로 선정한 베스트 호텔에서 포 시즌스 호텔을 제치고 1위를 차지 했다.
지난 9월 1일 오픈한 2차인 '체이슨 더 리드'는 이름에서부터 읽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호텔로 책, 워라밸, 아트 프로젝트 등에 무게를 둔 호텔이다.
체이슨 호텔은 화려한 장식보다는 철학을 담은 디자인으로 호텔의 정체성을 잡았다. 이 호텔의 아이덴티티에 사용된 '아이콘폰트는 대한민국 정부 로고, 이마트, 서울시 로고와 폰트를 개발한 '타이포 디자인 연구소'가 만든 폰트로 체이슨호텔 더 리드를 상징한다. 호텔은 30여개의 독창적인 아이콘폰트가 다양한 패턴으로 연출되며 제주와 이 호텔의 특징을 나타낸다.
호텔의 가구들은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 '움직임'이 만들어 채웠다. 모든 가구와 시설물들이 간편하고 군더더기 없이 배치돼 있으며 가구들과 아이콘폰트와의 조화가 체이슨 호텔 더 리드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제주=뉴스핌] 송유미 기자 = 제주 체이슨 호텔 더 스마일의 스위트룸 객실 화장실 2018.10.26. yoomis@newspim.com |
이 호텔은 신뢰가는 깔끔함과 서비스, 위치에 비해 주변 평균 호텔을 훨씬 하회하는 수준의 가격대로 여행객을 맞는다. 1,2차 모두 바다와 마운틴 뷰 객실을 5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이는 24시간 프론트 데스크 직원 대기 대신 밤에는 체크인/아웃 키오스크 설치와 불필요한 서비스를 줄여 비용을 절감한 덕분이다.
또한 이 호텔은 커피빈 매장이 들어오지 않은 제주에서 이 브랜드 커피를 1000원에 마실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이 커피를 통해 얻는 수익은 제주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어 착한 호텔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주=뉴스핌] 송유미 기자 = 제주 체이슨 호텔 더 리드의 오션뷰 객실 2018.10.26. yoomis@newspim.com |
체이슨 호텔 더 리드 객실은 58%가 바다방향, 그리고 나머지 42%는 한라산을 마주보고 있다. 두 타입의 객실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오션뷰 객실의 침대 러너와 카펫은 파란색, 한라산 뷰는 초록색으로 섬세하게 구분지어 놓아 객실의 특징을 살렸다.
차로 20분내 거리에 올림픽경기장, 천지연폭포, 이중섭 거리 등 서귀포시의 명소들이 즐비해 있어 여행객들이 손쉽게 주변 관광지를 둘러 볼수 있다. 이 호텔은 27일 저녁 3명의 작가를 초청해 여는 ‘낭만가을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각종 행사를 열며 제주도민들에게 문화적 소통의 장이 되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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