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영화를 만난 국악 판타지 '꼭두', 내달 16일 개막

기사입력 : 2018년10월31일 09:13

최종수정 : 2018년10월31일 09:13

국립국악원 제작, 김태용 영화감독, 방준석 음악감독 합심
조희봉, 심재현, 이하경, 박상주, 김수안, 최고 출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영화를 만난 국악 판타지 '꼭두'가 오는 11월16일 재공연한다.

국립국악원 '꼭두' 포스터 [사진=국립국악원]

'꼭두'는 지난 10월 영화 '꼭두 이야기'로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음악과 무용을 풍성하게 구성해 캐릭터의 변화와 스토리를 보완했다.

지난해 초연한 '꼭두'는 영화 '가족의탄생', '만추' 등의 김태용 감독과 '신과 함께', '군함도' 등 한국 영화음악계를 대표하는 방준석 음악감독이 참여하고, 국립국악원 예술단이 출연해 총 20회 공연 중 8회 전석 매진, 전체 객석점유율 90%, 유료점유율 72% 등 높은 사랑을 받았다.

작품은 할머니의 꽃신을 찾아 4명의 꼭두와 함께하는 어린 남매의 긴 여정을 담는다. 가족의 따뜻한 사랑과 소중함을 깨닫고, 그리운 부모님을 떠올릴 수 있는 감동을 전한다.

국립국악원 '꼭두' 공연 장면 [사진=국립국악원]

네 명의 '꼭두' 역 중 '시중꼭두' 역에는 배우 조희봉, '길잡이꼭두' 역은 극단 골목길 출신의 배우 심재현, '광대꼭두' 역은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이하경 단원, '무사꼭두' 역은 국립국악원 무용단이 박상주 단원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또 어린 남매의 누나 '수민' 역으로 배우 김수안, 동생 '동민' 역으로 7세의 어린 배우 최고가 출연한다.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올해 공연에서는 각 배역의 감정선을 보다 분명하고 풍부하게 전하기 위해 스토리를 다듬었고, 음악과 무용을 좀 더 깊이 있게 구성해 공연 예술이 전할 수 있는 장르적 특성을 부각시켜 작품이 전하는 감동과 재미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꼭두'는 오는 11월16일부터 24일까지 국립국악원 예약당에서 공연한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