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C관 100개 부스 꾸려...시연존 등 다양한 콘텐츠 준비
'포트나이트' 11월 8일 PC방 서비스 시작...118일간 무료과금 서비스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해외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게임쇼인 지스타의 메인스폰서를 맡은 에픽게임즈가 이번 '지스타 2018' 출품작을 공개했다. 그동안 지스타에서 볼 수 없었던 전시 부스로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자사 대표작이자 글로벌 히트작인 '포트나이트'는 오는 8일부터 전국 PC방에서 일제히 서비스를 시작한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 [사진=성상우 기자] |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1일 삼성동 서울 파트나스호텔에서 '에픽게임즈 지스타 2018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일 콘텐츠와 '포트나이트' 국내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에픽게임즈측은 이번 지스타 메인스폰서를 맡은 만큼, 개인대상(B2C)관에 총 100부스 수준의 대규모 전시장을 꾸린다.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PC와 플레이스테이션4(PS2), 모바일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포트나이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연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유명 스트리머가 참가하는 '스트리머 브라더스 대난투'가 예정돼있다. 인기 게임 크리에이터 20여명이 출전해 대전한다. '포트나이트 댄스 챌린지'도 개최된다.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포트나이트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춤을 직접 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예고한 바 있는 포트나이트의 국내 정식 출시 시점은 오는 8일이다. 이날부터 전국 PC방 서비스를 오픈하고 PC방 사업자들에게 최소 118일간 과금없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에픽게임즈가 지스타의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게임인 포트나이트를 세계 1위 실력의 한국 게이머들에게 서비스할 준비가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오는 8일 PC방 서비스를 통해 즐길 뿐만 아니라 지스타에서 진행되는 포트나이트의 다양한 콘텐츠도 즐기러 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