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해군 1함대 3특전대대(UDT/SEAL) 장병들이 동해 해상 및 동해항 일원에서 피랍된 여객선의 승객들을 구출하는 실전적인 해상 대테러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해군1함대] |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군 1함대 3특전대대(UDT/SEAL)가 1일 강원 동해시 동해항 및 해상에서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해상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해군1함대는 이번 훈련은 테러범들에 의한 여객선 및 선박 피랍 등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테러상황에 대비해 테러진압 전력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해상 대테러 작전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3특전대대 장병과 함대 대테러 작전 관계관 30여명이 참가해 테러범들이 해상에서 소형 선박을 이용해 동해항으로 고속 침투하고 해상에서 여객선을 피랍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최진근 상사는 “해상 테러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현장으로 투입해 테러범들을 진압하고 대테러 작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다.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동해 수호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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