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일 시청 일자리상황실에서 경남도,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수력원자력 및 산업(농공)단지 입주 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농공)단지 협동조합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2일 김해시청 일자리상황실에서 열린 산업단지 협동조합 태양광 보급에 관해 참석자들이 논의하고 있다.[사진=김해시청]2018.11.2. |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도시형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 보급을 위해 김해 골든루트 산업단지, 김해 나전 농공단지 등 입주기업 지붕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소를 확대 보급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산업(농공) 단지내 5개 이상 기업체로 구성된 1㎿(와트) 이상 발전사업을 신청하는 조합에 대해 시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 행정지원 등 원활히 발전사업이 추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속해서 도시형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해 시에서 관리하는 공공 유휴부지 시설과 산업단지 등 민간시설의 대형건물에도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기반 조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 7월에 김해골든루트 산업단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과 관계기관 및 참여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태양광 협동조합 발대식’ 개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에는 김해골든루트 산업단지내 10개 기업체가 자율적으로 참여 ‘김해산업단지 태양광 협동조합’을 출범하고 사업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로 다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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