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지난 30~31일 이틀에 걸쳐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제16회 '2018 TU-오토모티브 유럽'에서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용 IVI(In-Vehicle Infortainment) 솔루션과 OTA(Over-The-Air)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요구하는 차량용 OTA 솔루션을 선보였다"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인 폭스바겐, 현대차 등 다양한 업체들로부터 OTA 솔루션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5G 시대를 맞아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에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다양한 V2X 통신을 통해 주변차량 접근정보 및 전방 사고 발생 등 실시간으로 고도화된 운전자지원시스템(ADAS) 기술을 융합, 표출하는 통합형 IVI 솔루션은 화웨이와 같은 IT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향후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이번에 관심을 보인 폭스바겐, 토요타, 현대차 및 화웨이 등의 업체들과의 협력 및 추후 공급 논의 등을 계속해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다양한 원천기술을 보유 중이며, 보유 원천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북미, 유럽 및 일본 소재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 대한 공급 실적 등을 인정 받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TU-오토모티브는 자동차용 텔레매틱스(Automotive Telematics), 이동 통신(Mobile Communication), 웹(Web) 산업 분야 컨퍼런스다. 매년 미국, 독일, 일본에서 개최된다. 이번 'TU-오토모티브 유럽'에선 폭스바겐, 토요타, 포드, 현대차, BMW, 다임러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29개사뿐 아니라 보쉬, 덴소 등 약 160여 개 전장업체 및 IT기업들 간의 신기술 발표 및 정보공유, 교류가 이뤄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TU-오토모티브를 통해 유럽시장과 글로벌 자동차용 텔레매틱스업계에 커넥티드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의 성과와 기술력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회 및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석해 다가올 5G 자율주행 시장에 있어 해외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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