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올-리브(All-Live) 팀의 '이용자가 행복한 친환경 스마트 공간' 작품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한 시민참여형 도시건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전날 경남 진주혁신도시 소재 LH 본사에서 '2018년도 시민참여형 설계VE(밸류 엔지니어링·Value Engineering)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진=LH] |
이번 경진대회는 모든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자주 접하는 '근린공원의 가치향상'을 주제로 개최됐다. 지난 8월 공고를 시작으로 지난달 최종 심사까지 약 2개월 동안 진행됐다.
대학생, 가정주부, 전문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과 직업의 참가자들이 총 410건에 이르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LH는 단지기술처장을 심사위원장으로 삼고 내·외부 최고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하는 별도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
심사는 가치향상의 극대화, 현장 적용성 여부를 면밀히 평가하기 위해 1·2차로 나눠 이뤄졌다. 2차 최종심사에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95건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최종 심사 결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올-리브(All-Live) 팀의 '이용자가 행복한 친환경 스마트 공간'(오픈 스마트 폴리, 에너지 놀이터, 스마트한 공원 테이블 제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5건을 비롯한 총 10개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LH 사장상을 비롯한 다양한 포상과 상금을 받았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국민 여러분들이 보여준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아이디어를 도시설계에 적극 반영해서 국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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