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개헌·자치분권 정책 등 의견 수렴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지방분권부산시민연대, 한국지방정치학회는 6일 오후 3시부터 부산시의회 대회의실(2층)에서 ‘지방분권 정책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9월 정부에서 발표한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점검하고, 자치분권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지방분권 핵심 정책의 실현을 위한 시의회‧시민사회‧학계 등의 결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의회 8대 전반기 본회의장 [사진=부산시의회] 2018.11.1 |
먼저 시의회 김진홍 부의장이 '지방분권 개헌 실현을 위한 방향과 과제'를 주제 발표하고, 박명흠 지방분권개헌부산청원본부 공동대표가 '자치분권 실현 방향과 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정 토론자로서 박영강 동의대 명예교수, 박재욱 신라대 교수, 박재율 지방분권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 유명준 부산일보 논설위원이 나선다.
이어 발제·토론자 및 참석자와 함께 종합토론·질의 답변도 진행된다.
토론회의 주요 의견들은 11월중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는 '자치분권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권역별 현장 간담회'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부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승환 위원장은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혁신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등을 공언했다"면서 "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방자치분권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과제를 도출해 지방자치분권의 주체인 지역의 목소리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