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중간선거] '워싱턴 슈퍼볼' 주점들 화려한 이벤트

기사입력 : 2018년11월07일 05:31

최종수정 : 2018년11월07일 05:31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이번 미국 중간선거 열기는 ‘워싱턴의 슈퍼볼’로 통할 만큼 뜨겁다.

6일(현지시각) 선거 결과가 역대 최저 지지율을 얻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평가하는 의견이 지배적인 데다 민주당의 하원 쟁탈 여부에 헬스케어와 세제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정책 행보가 달린 만큼 민초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중간선거 투표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부재자 투표와 이른바 20-30의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워싱턴 D.C.를 포함한 주요 도시의 주점들의 이벤트가 선거 결과만큼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통상 스포츠 경기가 열릴 때 ‘한 몫’을 챙기는 클럽들이 초대형 스크린 설치는 물론이고 해피아워 무료 음료 제공부터 특별 메뉴 개발까지 ‘워싱턴 슈퍼볼’ 행사를 준비하는 데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이날 워싱턴 포스트(WP)에 따르면 워싱턴 D.C에 소재한 주점 ‘더 버드’는 조지아 주를 상징하는 피칸 파이와 켄터키 주를 연상케 하는 핫 브라운 샌드위치 등 중간선거를 겨냥해 새로운 메뉴를 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참모를 경질하거나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러시아 스캔들에 연루된 이들을 기소할 때마다 해피아워 행사를 열어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이 주점은 이번 중간선거 투표일에도 모스크바 뮬러 보드카 등 특별한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인근의 또 다른 주점 ‘더피의 아이리쉬 펍’는 투표권을 행사한 이들에게 제공되는 ‘I voted’ 스티커를 지참한 고객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한다.

해밀턴 호텔은 1층 로비에 선거 테마파크를 꾸미고, 이날 저녁 칵테일 파티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경합 지역의 후보들 가운데 승자 및 각 주별 선거 결과 맞히기 게임과 애완견 분양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다른 주점 ‘미션’은 1~2층에 총 16개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손님맞이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선거 결과에 환호하거나 좌절하는 고객들을 위해 미션은 5~8달러의 다양한 음료를 준비하고 밤샘 영업을 벌이기로 했다.

선거 열기는 공원에서도 펼쳐질 전망이다. 워싱턴 북부 14가에 위치한 공원은 결과를 지켜보려는 이들에게 저녁 식사와 댄스 파티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 미 국회의사당 직원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찾는 인기 주점 ‘유니온 펍’은 투표 기기 모양의 주문 시스템을 설치하고, 선거 분위기를 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