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중심 지원 등 시행계획 권역별 설명회
우수연구 유형 다양화...생애기본연구 신설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내년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연구자 중심 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연구 9595억원, 집단연구 2210억원 등 총 1조1805억원 규모의 기초연구사업이 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전년 대비 2086억원이 증액된 규모의 2019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해 공모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계획에서 도전적 연구문화 조성과 창의적 연구성과 창출을 목표로 수월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지원체계를 개편, 연구 자율성 강화를 위한 평가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우수한 연구자의 연구 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한 ‘우수연구’ 유형을 다양화하고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연구의지와 역량을 가진 연구자의 연구단절 방지를 위한 ‘생애기본연구’를 신설했다.
또한 연구자의 자율성을 높이고 장기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연간 평균 연구비 기준으로 평가방식을 개선했다. 아울러 성실수행 관점의 중간점검을 도입하는 한편 단계평가를 개선함으로써 과정중심의 평가체계를 개선했다.
2019년도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내용과 상세 추진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2019년도 세부 사업별 추진내용 및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국회 예산 확정 후 변동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변경 공모를 통해 추가로 안내한다.
이와 함께 기초연구 블로그(‘기초공감’ http://blog.naver.com/basic_science)를 통해 주요 정책, 사업공고 성과사례 등을 안내하고 연구현장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