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노을 강균성이 JYP 박진영 대표의 곡으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을 털어놨다.
강균성은 7일 홍대 한 카페에서 진행된 노을 미니 4집 '별'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진영이 형을 가끔 뵙는데, 노을을 위한 곡을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얘기했다.
강균성은 "진영이 형이 워낙 바쁘셔서. 예전에 제 솔로곡도 써주셨다. 언젠가 우리를 생각하면서 쓴 곡을 부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노을 이상곤, 강균성, 나성호, 전우성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
이어 "진영이 형 감성을 정말 좋아한다. god의 '거짓말'이나 '길', 이런 건 우리도 정말 부르고 싶었던 노래"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나성호는 "태우가 노을 데뷔곡 '붙잡고도'를 듣고 너무 좋아서 god가 부르고 싶어했다더라. 진영이 형에게 '이거 우리 주면 안되냐' 하니까 '노을 데뷔해야 해서 안된다'고 했다더라"는 일화도 공개했다.
그러자 강균성은 "태우가 '그때 진영이 형이 우릴 놨나?' 이런 생각을 했었다더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줬다.
노을은 지난 5일 4년 만의 미니 앨범 '별'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너는 어땠을까'로 컴백했다. 오는 17일 대구를 시작으로 광주, 서울, 부산까지 이어지는 투어 콘서트로 올 연말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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