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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경합지 '미주리주'서 민주당 상원의석 빼앗겨

기사입력 : 2018년11월07일 15:03

최종수정 : 2018년11월07일 15:03

공화당 소속 조시 하울리 당선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11·6 미국 중간선거의 경합 지역인 미주리주(州)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 조시 하울리가 당선됐다고 정치 전문매체 더 힐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주리주 검찰총장인 조시 하울리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현역 의원인 클레어 매캐스킬을 꺾고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매캐스킬 의원의 재선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던 상원 의석 1개를 확보함으로써 공화당은 상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매캐스킬 의원을 낙선시키는 것은 공화당의 오랜 숙원이기도 했다. 공화당은 지난 2012년 중간 선거에서 토드 애킨을 후보로 내세웠으나, 애킨은 당시 여성과 관련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면 매케스킬 의원에게 패배했다.

미주리주는 이번 선거에서 초경합 지역으로 분류된 곳 중 한 곳으로 하울리 후보와 매캐스킬 의원은 한 달 전부터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는 박빙의 모습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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