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한국판 좀비물 '킹덤', 내년 1월25일 방송 확정…주지훈·배두나·류승룡 출연

기사입력 : 2018년11월08일 17:25

최종수정 : 2018년11월08일 17: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은희 작가 "넷플릭스 만나 자유로웠다…전체적인 테마는 '배고픔'"
넷플릭스 신작 라인업 발표 미디어 행사 'See What's Next' 현장

[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판 좀비물 ‘킹덤’이 내년 1월25일로 방송 날짜를 확정지었다. 해외의 좀비가 조선시대로 넘어왔다. 좀비는 역병환자로 그려졌고, ‘배고픔’, ‘굶주림’으로 이야기의 전체적인 흐름을 잡았다.

김은희 작가는 8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넷플릭스의 신작 및 상반기 라인업 발표 미디어 행사 ‘See What's Next’에 참석해 “좀비물에 관심이 있었는데, 좀비들은 어딘가 배고픈 듯한 느낌을 받았다. 좀비를 역병으로 풀어내고 싶었고, 통제가 불가능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두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돼 버린 아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조선의 왕세자가 의문의 역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라 전체를 위협하는 잔혹한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다룬 6부작 드라마다. 조선판 좀비물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 좀비마니아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킹덤'이 내년 1월25일 첫방송을 확정지었다, [사진='킹덤' 티저 예고편 캡처]

김성훈 연출은 “새로움에 대한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이제 곧 결과물을 보여드려야 할 시기가 왔다. 기대와 더불어 어떻게 받아드리실지 두려움도 함께 느껴진다. ‘킹덤’은 15, 16세기 극동 아시아 조선을 배경으로 했다. 권력으로 한 그릇된 탐욕 괴물과 맞서 싸우는 투쟁을 그린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좀비라는 형태라고 하지만, 저희는 역병 환자라고 불리는 캐릭터를 투입했다. 그 시대가 가지고 있는 고요하고 기품있는 정적인 아름다움이 인간의 탐욕과 역병환자들이 가진 동적인 긴장감과 충돌했을 때 시너지가 발휘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은희 작가는 “‘킹덤’이라는 작품이 워낙 피도 많이 흘리고 사람도 많이 죽기 때문에, 기존의 드라마 플랫폼에서는 잔인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자유롭기 때문에 편하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넷플릭스와 협업한 이유를 밝혔다.

주지훈은 “이창이라는 캐릭터는 왕세자다. 초반에는 큰 대의를 위해, 원대한 꿈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나서는 것은 아니다. 민초들의 아픔을 실제로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자기의 안전과 안의를 위해 모험을 시작하는 인물이다. 좋은 군주로 가기 위한 성장 모험을 하게 되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류승룡은 “권력에 대한 욕망, 굶주림을 가진 인물이다.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왕세자와 딸을 이용하는 인물”이라고 더했다.

주지훈은 “극 중에 많은 사람들이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가기 위해 뜻을 함께 한다. 실제로 촬영을 하면서도 누가 봐도 절대적인 ‘악’과 ‘선’을 나눌 수가 없다면 인간이 극악한 상황에 몰리면 어떻게 변하고, 좋은 길을 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다”며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은희 작가는 “조선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유교적인 배경도 있다. 시신 훼손이 안 된다는 것 등 당시 유교적인 배경을 미리 숙지하고 보셨으면 좋겠다”며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넷플릭스는 드라마부터 코미디, 다큐멘터리, 영화, 스페셜 영상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 11개국이 참여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