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는 오페라하우스 재검토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거듭 확인했다.
아울러, 관련 정책결정 과정과 방법에 대해서도 사업의 성격, 내용, 상황에 따라 결정하는 것으로 그 방법으로 시민공론화, 사회적 합의, 시장의 결단 등 다양한 의사결정방안이 있으나 이에 대해서도 아직 결정한 바가 없음을 8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청] 2018.11.8. |
시는 지난 7월 민선7기 시장직 인수위의 오페라하우스 건립 사업 전면 재검토 권고에 따라 사업의 재점검 방침을 정하고 지역 예술인과의 면담, 언론사 주관 토론회 등을 통해 각 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으며 현재 대형 문화시설 건립이라는 장기적 문화정책의 방향설정을 위해 사업의 백지화, 문화시설 통합 및 집적 등을 놓고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오페라하우스가 시의 주요 현안사항임을 감안하여 신중하게 접근・검토하고 있으나, 시민의 우려가 커지기 전에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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