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한미약품이 지난주(11월5~9일) 2.83% 올라 증권사 주간추천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SK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BTK 면역억제제 임상중단과 올리타 판매 중단 등 악재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롤론티스, 포지오티닙 등 여타 파이프라인의 순조로운 임상 진행에 주목되며, 북경한미의 고성장세가 2018년도 실적의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고려아연도 2.41% 올라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기는 11.11% 내렸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잇따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증설발표가 공급과잉 우려로 이어졌다"며 "이미 주가가 많이 오른 상황에서 차익실현 매물과 공매도 세력 물량이 섞여 주가 하락을 부채질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