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지스타 2018] 역대 최대 689개사 참가....18일까지 열려

기사입력 : 2018년11월15일 11:01

최종수정 : 2018년11월15일 11:01

15일 오전 개막식...4일간 개최 국내외 게임사 총출동

[부산=뉴스핌] 성상우 기자 =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 역대 최대규모로 개막했다. 넷마블게임즈·넥슨·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게임사를 비롯해 에픽게임즈 등 해외기업들까지 총 출동한 올해 지스타는 15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스타 2018이 열린 부산 벡스코 전경 [사진=성상우 기자]

지스타조직위원회는 15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개막식을 열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을 과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등이 참석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와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등 게임업계의 경영진들도 모두 참석했다.

올해 지스타는 전체 36개국 689개사가 참여한 2966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했다. 지난해 2857부스보다 3.8% 커진 규모다.

글로벌 게임쇼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해외 기업의 참가도 늘었다. 글로벌 30개국에서 662개 기업이 참여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사상 처음으로 해외 기업인 '에픽게임즈'가 메인스폰서를 맡았다는 점이다. 에픽게임즈는 글로벌 히트 게임 '포트나이트'를 서비스하는 글로벌 게임사다. 이곳에서 에픽게임즈는 자사 게임 엔진과 대표작 포트나이트를 전시할 예정이다.

구글과 중화권 게임사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구글은 컨벤션홀 3층에 전시부스를 꾸리고 자사 모바일 오픈 마켓 '구글플레이'와 관련된 전시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게임 '소녀전선'으로 국내에서 장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는 중화권 게임사 'X.D.글로벌'은 이번 지스타에서 100부스 규모의 전시장을 꾸렸다. '붕괴3rd'를 X.D.글로벌과 함께 공동 퍼블리싱하는 미호요도 전시 부스를 차렸다.

지스타 2018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 내부 [사진=성상우 기자]

국내 게임사들도 지스타 참가 부스 규모를 확정짓고 전시장 꾸리기에 나섰다. 지난해 메인스폰서를 맡았던 넥슨은 올해에도 단일 게임사로는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참가한다. 지난 2016년 이후 3년 연속 대규모 전시 부스로 지스타에 참석 중인 넷마블은 이번에도 100부스 이상 규모로 전시관을 꾸린다. 12월 출시 예정인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등 다양한 신작을 이 자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업계는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될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 출품작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출시된 대형 신작이 유독 적었기 때문이다. 대형사로 꼽히는 넷마블, 넥슨 등이 내년 출시 예정작을 모두 지스타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강신철 위원장은 "이번 지스타는 역사상 최단 시점에 BTC관이 전부 마감됐고, BTB관도 국내외 비즈니스 성과를 위한 업계의 관심으로 작년 이상의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지스타를 향한 게임업계의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4일 간 안전하고 즐거운 모두의 게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