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래퍼 산이가 일명 ‘이수역 폭행’ 사건의 영상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산이는 1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수역 사건 새로운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래퍼 산이 [사진=뉴스핌DB] |
해당 영상은 모두 모자이크 처리가 돼 있지만, 산이가 ‘이수역 사건 새로운 영상’이라는 글을 쓴 것으로 미루어 짐작할 때 ‘이수역 폭행’ 사건의 정황이 담긴 영상으로 추측되고 있다.
영상 속에서 남녀는 욕설을 주고받으며 날선 대립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뒤 상황이나 동영상 편집 여부는 확인할 수 없는 상태이고 게시글은 현재 삭제됐다.
산이의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더욱이 청와대 국민 청원에는 ‘불법 촬영물로 2차 가해하는 남 래퍼 산이의 처벌을 청원한다’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게재돼 있으며, 해당 게시물은 현재까지 4400명이 청원에 동참했다.
앞서 이수역 폭행 사건은 서울 동작구 이수역 부근 한 주점에서 남성 일행과 여성 일행이 서로를 폭행한 사건이다. 여성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남성들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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