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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종교시설 용지 공급

기사입력 : 2018년11월19일 11:39

최종수정 : 2018년11월19일 11:39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경기도 동탄2신도시에 도시지원시설용지와 종교시설용지가 공급된다.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동탄2신도시 내 도시지원시설 및 종교시설을 비롯한 용지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일부 필지는 초기 매입부담금을 낮춰주는 조건으로 공급된다.

공급토지 세부내역 [자료=LH]

도시지원시설용지는 연구개발(R&D)형 3필지와 일반형 1필지로 총 4필지다. 종교시설용지는 3필지다. 이 중 지원시설용지 4필지와 종교용지 1필지는 3년 무이자, 중도금 20%, 잔금 70% 조건으로 공급돼 매수자의 초기 자금부담을 줄였다.

도시지원시설용지 공급금액은 102억6347만원~238억7499만원이다. 동탄테크노밸리 대비 3.3㎡당 약 200만~260만원 저렴한 가격이다. 건폐율(대지 면적에 대한 건축면적 비율)은 60%이고 용적률(전체 대지면적에 대한 건물 연면적 비율)은 300%이다.

도시지원시설용지 중 R&D형 3필지는 동탄분기점(JC)과 동탄호수공원 사이의 R&D권역에 위치해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지하를 관통하는 방교터널을 지나면 동탄일반산업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R&D 권역은 동탄2 신도시의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만들어졌다. 기존 동탄테크노밸리 및 동탄일반산단과 연계해 10만㎡ 규모로 조성됐다.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을 비롯한 첨단산업시설과 교육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도시지원시설용지 중 일반형 1필지는 동탄2신도시 북측에 위치한다. 최근 인기를 끄는 지식산업센터와 도시형공장도 건축할 수 있다. 약 1.5km 거리에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개량공사가 곧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쉬워질 전망이다.

종교시설용지는 공금금액이 13억1093만~230억8682만원이다. 건축연면적의 30% 이하로 노유자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노유자시설에는 아동관련시설,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시설, 근로복지시설이 있다.

특히 종7블록은 동탄2신도시에서 가장 큰 종교용지다. 이 곳에는 초대형 종교시설을 건립할 수 있다.

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제2외곽순환도로(개통 예정) 및 국지도84호선을 바로 연결하는 동탄나들목(IC)이 오는 2021년 7월 개통될 예정이다.

공급 일정 및 장소(추첨은 인터넷 접수만 가능) [자료=LH]

지원시설용지 R&D형은 수의계약으로 공급된다. 이 용지는 오는 26일부터 선착순 방문신청만 가능하다.

지원시설용지 일반형과 종교시설용지는 추첨방식으로 공급된다. 이 토지는 LH 인터넷 청약센터에서 청약할 수 있다. 지원시설용지 일반형은 다음달 4일, 종교시설용지는 다음달 6일 신청접수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분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동탄사업본부 판매1부로 문의하면 된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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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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