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부발전, 저탄장 및 석탄회 매립장 비산먼지 저감대책 마련

기사입력 : 2018년11월21일 10:05

최종수정 : 2018년11월21일 10:05

운영 중인 옥외 저탄장 2026년까지 옥내화
2020년 약 40억원 투입 방진펜스 추가 설치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20일 중부발전 본사에서 저탄장 및 석탄회 매립장의 비산먼지 저감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저탄장과 석탄회 매립장의 비산먼지 저감대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행됐다. 

한국중부발전은 비산먼지 저감대책의 투명성 및 국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 대표, 환경분야 교수, 기자 등으로 구성된 비산먼지 저감대책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20일 한국중부발전 본사 컨퍼런스에서 저탄장 및 석탄회 매립장의 비산먼지 저감계획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운영 중인 옥외 저탄장을 2026년까지 옥내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사업완료 전까지 비산먼지 저감대책에 대한 요구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주변환경영향조사 및 모델링 등을 통해 비산먼지 저감방안을 마련했다.

2020년에 약 40억원을 투자해 방진펜스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비산먼지가 약 82% 저감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저탄장 주변 도로에 진공펌프차를 운영하고 먼지 측정기를 설치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비산먼지 저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석탄회매립장에 대해서도 비산먼지 저감계획을 수립했다. 석탄회 매립장은 면적의 80%를 수면아래로 잠기게 하여 비산먼지 발생가능성이 낮으나, 돌풍시에 수면위 노출된 석탄재가 비산될 가능성이 있었다.

이에 내부준설공사를 시행해 노출된 구역을 제거하고, 석탄재 토출구를 주기적으로 이동, 매립높이를 항상 수면아래로 유지해 비산먼지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석탄회매립장 관리인력도 보강하고, 먼지 측정기 설치 등 비산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비산먼지 대책위 위원은 "중부발전의 비산먼지 저감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어 좋았고, 대책 시행 후에도 비산먼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수립된 대책을 통해 비산먼지를 효과적으로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한국중부발전은 환경을 우선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