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공군작전사령부(이하 공작사)는 20일 경기도와 함께 평택시 북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하늘콘서트’를 개최했다.
공군작전사령부(이하 공작사)는 20일 경기도와 함께 평택시 북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하늘콘서트’를 개최했다.[사진=공작사] |
21일 공작사에 따르면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전하고 장병들의 전투피로를 해소하기 위해서 열린 이날 공연에는 이건완(중장)사령관, 정장선 평택시장, 군장병, 군 가족, 시민 등 600여명이 함께했다.
공연은 뮤지컬 전문공연팀 T.O.P.의 갈라쇼로 문을 열었다. ‘알라딘’, ‘시카고’ 등 익숙한 뮤지컬 넘버에 이어서 공작사 군악대의 퓨전 국악과 클래식 연주까지 펼쳐지며 분위기가 점차 고조됐고 초대가수인 래퍼 딘딘과 트로트가수 강혜연의 특별공연에 이르자 객석의 환호가 뜨거웠다.
공군작전사령부가 20일 경기도와 함께 평택시 북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시민과 함께하는 하늘콘서트’에서 관객들이 환호하고 있다.[사진=공작사] |
공연을 준비한 공작사 정훈공보실장 라동섭 중령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공연장을 찾아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공작사를 비롯한 오산기지 장병들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작사 군악대 박근영 병장은 “많은 평택시민 여러분께서 와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한데 무대가 끝나자 환호하며 손을 흔들어주셔서 가슴이 벅찼다”며 “군악대의 공연이 시민여러분께 기쁨이 되고 공군을 더욱 응원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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