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예술의전당 후원회, 문화 소외계층 공연관람 위해 5400만원 기부

기사입력 : 2018년11월23일 10:59

최종수정 : 2018년11월23일 10:59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과 후원회장 서병기 만나 기부전달식 진행
후원금 5400만원을 기초로 예술행사에 1000여명 관객 초청 예정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예술의 전당 후원회가 문화소외층 공연관람 지원을 위한 후원금 5400만원을 기부했다,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예술의전당 후원회(회장 서병기)로부터 문화소외층 공연관람 지원을 위한 후원금 기부 전달식을 지난 22일 오후 2시에 가졌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과 예술의전당 후원회장 서병기 [사진=예술의전당]

이날 전달된 특별 후원금은 연말을 맞아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들었던 분들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예술의전당은 후원금을 기초로 예술의전당 기획 연극 '인형의 집'과 '어둠상자'를 비롯해 내년 초까지 다양한 예술행사에 1000여 명의 관객을 초청할 예정이다. 초청대상은 사회복지단체 등과 협업해 선정할 계획이다.

고학찬 사장은 후원금 전달식에서 "예술의전당이 그동안 문화소외층을 초청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는데, 후원회의 도움으로 연말에 특별한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20년간 예술의전당을 든든히 지원해준 후원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병기 후원회장은 "매년 예술의전당을 돕고자 후원금을 모아 제공해 왔지만 어려운 분들이 공연을 볼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뜻을 모은 것은 처음이어서 더욱 뜻깊다"며 "예술의전당이 만드는 문화햇살이 추운 음지를 비추는 것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예술의전당 후원회는 1997년 4월 창립된 국내 최초의 예술기관 후원회로서 자발적으로 결성됐다. 현재 2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후원금을 모금해 예술의전당에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네덜란드댄스시어터 1 내한공연'을 비롯해 콘서트홀 객석기부, 한가람미술관 작품운송용 화물 엘리베이터 리모델링 공사 등에 큰 도움을 줬다. 창립이후 지난해까지 후원회가 예술의전당에 전달한 후원금 총액은 78억원이다.

예술의전당은 '문화햇살'이라는 이름으로 문화소외층을 예술행사에 초청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공헌에 뜻을 같이하는 기업과 손잡고 주최하는 전석 초청 음악회 '문화햇살콘서트'를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김장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hsj121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