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군1함대 부사관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해군1함대 박지윤 중사·최하나 부부와 이진우 중사다.
해군1함대 박지윤 중사와 부인 최하나씨(가운데).[사진=동해시청] |
박지윤 중사 부부는 이달 초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대신해 받은 쌀 100포(5kg)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23일 동해시에 기탁했다.
해군1함대 이진우 중사 가족(가운데).[사진=동해시청] |
이진우 중사도 아이의 돌잔치에 받은 축의금으로 쌀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쌀 50포(10kg)를 전달했다.
박지윤·이진우 중사는 “결혼과 돌잔치에 많은 이웃들의 함께 해줘 큰 축복을 받았다”며 “우리들이 받은 축복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고, 바다를 지키는 임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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