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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회사채, 약세장 이미 진입했다, 내년에도 지속" - MS

기사입력 : 2018년11월27일 09:28

최종수정 : 2018년11월27일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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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모간스탠리(MS)가 26일(현지시간) 미국 회사채 시장이 지난 2월 고점을 친 뒤 이미 '베어마켓(약세장)'에 진입했다고 주장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아담 리치몬드가 이끄는 모간스탠리의 전략가들은 고객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작년은 크레딧 시장에 '골디락스(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해인 것이 입증됐다면서 그 배경으로 밝은 경제 전망, 투자자들의 감세와 상대적으로 '완화적'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 정책에 대한 기대를 짚었다.

그러나 전략가들은 올해는 연준이 미 채권 시장에서 투자자들을 쫓아내면서 기술적인 '난관'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내년에는 시장의 '펀더멘털(기초여건)'이 악화할 것이라고 전략가들은 전망했다. 통화 정책이 더 긴축적으로 돌아서 미국 회사채 시장이 현재 사이클 상에서 처음으로 '제한적인 영역(restrictive territory)'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한적인 영역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은 없었다.

또 기업의 순이익 성장세가 둔화한 한편, 미국 경제의 호황으로부터 부는 '순풍'이 소멸되기 시작했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전략가들은 현재 사이클 상에서 투자등급 회사채 가격이 고점을 쳤던 지난 2월 당시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 크레딧 약세장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이일드(정크등급) 회사채 투자수익률은 좋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함께 내놨다.

그러면서 신용등급이 높은 회사채 매수를 권장하며 만기가 짧은 하이일드 채권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또 유럽 은행채보다는 미국 은행채가 낫다고 주장했다.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영국 파운드화 지폐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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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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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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