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나쁜형사’ 이설, 신하균 사진 표정 별로 인쇄한 이유

기사입력 : 2018년11월29일 18:19

최종수정 : 2018년11월29일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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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안재용 영상기자 = 2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나쁜형사'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설이 대선배 신하균과 연기 호흡을 준비한 방법에 대해 공개했다.

천재 사이코패스 은선재 역을 맡은 이설은 “신하균 선배님과의 호흡을 준비하면서 선배님의 사진을 표정별로 A4 용지에 인쇄해서 집에 붙여놨다. 쫄지 않기 위해서 생활 공간에 항상 붙여놓고 보면서 연습했다”고 밝혔다.

검사이자 연쇄살인마 장형민 역을 맡아 마찬가지로 극중에서 신하균과 대립하는 김건우는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선배님이 기로 누른다거나 하는 게 전혀 없으시다. 내가 준비해온 것에 맞춰주셔서 최고의 합을 이끌어 내주시는 것 같다. 잘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배드파파'에 이어 방송되는 '나쁜 형사'는 연쇄 살인범보다 더 독한 형사와 더 위험한 천재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수사 드라마다. 신하균·이설·박호산·김건우·차선우 등이 출연하며 12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anp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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