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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통신] 野 '집중 타깃' 조국, 빌미 제공한 SNS 발언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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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승리 후 SNS 절필 선언, 노회찬 서거 후 전방위적 활동
초기에는 사법 개혁 등에 집중, 사회 전 분야 넘나들며 지원
野 "자기 정치한다" 공세, 김성태 "민정수석이 SNS만 해 기강 해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최근 자유한국당 등 야권의 이름에 자주 오르내리는 청와대 인사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다.

조 수석은 법률 문제를 보좌하고, 공직 사회의 기강을 바로잡으며 반부패 업무를 맡고 있는 민정수석이다. 민정수석은 5대 사정기관(검찰·경찰·국가정보원·국세청·감사원)을 총괄한다. 청와대에서도 노출 빈도가 많지 않다.

그래서 정치권에선 청와대 민정수석을 두고 '보이지 않는 큰 손'이라고들 한다.

힘은 세지만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얘기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민정수석의 노출이 잦아졌다는 말들이 나온다.

청와대를 관장하는 국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서도 민정수석은 보통 출석하지 않는 것이 관례였다. 공직 기강과 인사 검증 등을 관장하는 업무의 특수성 때문이다. 그러나 조 수석은 대통령의 그림자에 그쳤던 역대 민정수석의 역할을 넘어 국정 전반에 걸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사진=조국 페이스북]

◆ 文정부의 보디가드?...레임덕, 카드 수수료 등 전방위 SNS 변호
    정권 비판 목소리 높이는 민주노총·시민단체에도 거침 없는 쓴소리

기자회견 뿐 아니라 SNS를 통해서다. 이 때문에 야당에선 조 수석을 향해 "자기 정치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0일 최근 청와대에서 벌어진 각종 공징기강 해이 사건과 관련, "조국 민정수석이 SNS만 하니 근무기강이 해이해진 것"이라고 비난의 화살을 조 수석에게 정면으로 겨눴다.

김 원내대표는 "당장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사퇴하는 것이 정답"이라고까지 했다. 조 수석의 SNS 활동을 문제 삼으면서 민정수석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비판한 것이다.

조 수석은 SNS를 통해 문재인 정부 국정 전반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2년차 지지율 文이 가장 높은데···레임덕 외치는 야당, 왜'라는 언론 기사를 올리며 "낮고 열린 자세로 경청 또 경청, 쇄신 또 쇄신, 그러나 원칙과 투지와 끈기를 상실하지 않으며"라고 밝혔다.

또 지난 27일에는 카드 수수료 인하 대책에 대한 당정협의 내용에 대한 소개 글과 함께 '카드 수수료 인하 전국투쟁본부' 명의의 "대통령님 고맙습니다"라는 플랜카드 사진을 올렸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SNS 활동 [사진=조국 민정수석 페이스북 캡쳐]

◆ 정부 경제정책도 평가..."소득양극화 해결 부족, 아프게 받아들여...결과책임을 져야"

조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아킬레스건인 경제 문제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자신의 입장을 드러냈다. 조 수석은 지난 25일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반이 지났지만, 경제성장동력 강화 및 소득양극화 해결에 대해서는 부족함이 많기에 비판을 받고 있다"며 "이 분야 전문가는 아니지만, 가슴 아프게 받아들인다. 정치와 정책은 결과책임(Erfolgshaftung)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정수석이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책임'을 거론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것이 정치권 안팎의 평가다. 

조 수석은 "정부가 아무리 노력했더라도 국민이 부족하다면 부족한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이를 직시하고 이후 경제 성장동력 강화 및 소득 양극화 해결을 위한 가시적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 수석은 또 지난 22일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첫 회의를 언급하며 "노동문제와 관련해 민주노총, 참여연대, 민변 등 시민사회운동 진영의 대정부 공세가 강화되고 있다"며 "노무현 정부 출범 초기 상황의 기시감(旣視感)이 든다"고 했다.

조 수석은 "현재의 의회구도 및 경제상황 하에서 문재인 정부는 시민사회운동의 요구를 일거에 다 들어줄 수 없다"며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진지하고 허심탄회하게 시민사회운동과 손잡고 대화하면서 국민 앞에 책임지는 결정을 내놓으려는 정부다.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민변의 매서운 비판은 좋지만 현 상황, 현 시점에서 반보를 내딛는 일은 같이 하자"고 강조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SNS 활동 [사진=조국 민정수석 페이스북 캡쳐]

◆ 대선 이후 SNS 절필 선언했던 조국, 노회찬 서거 후 재개...
    靑 참모들 "고립무원 文정부서 궂은 일 자처, 냉철한 머리에 피가 뜨거운 남자" 평가

조 수석은 최근 자신의 전공인 법률, 사법개혁 등을 넘어 문재인 정부 전반에 걸쳐 반대논리에 적극 대응하는 언급을 하고 있다.

조 수석이 본격적인 SNS 활동을 벌인 것은 지난 7월 이후부터다. 조 수석은 지난해 5월 대통령선거 이후 SNS 활동을 중단했다. 조 수석이 SNS 활동을 재개한 것은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의 서거 이후다.

노 전 원내대표의 후원회장이었던 조 수석은 서거 소식에 SNS를 통해 "충격적 소식을 접하고 황망하고 비통했다. 믿을 수 없었다. 장례식장에 걸린 영정 사진을 보고서야 눈물이 터져나왔다"고 비통함을 토로했다.

이후 조 수석은 SNS 활동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사법개혁 등 민정수석의 업무영역에서만 적극적으로 현 정부의 입장을 대변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SNS 활동 [사진=조국 민정수석 페이스북 캡쳐]

◆ 사법개혁 넘어 SNS 활동영역 넓혀...주변에선 "총선 출마 권유 많을 것" 얘기도

조 수석의 SNS 활동영역은 계속 넓어지고 있다. 지난 9월 28일 심재철 의원의 '청와대의 부적절한 업무추진비 사용' 주장에 대해 "최소한의 확인도 안한 사실과 다른 추측성 주장"이라고 조목조목 비판했다.

또 10월 24일에는 "평양 선언은 조약임에도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 헌법 파괴라는 한국당의 주장은 황당하고 이 주장의 타당성을 검토하지 않고 그대로 보도하는 언론은 무책임하다"고 적극적인 방어에 나섰다.

청와대 내에서는 조 수석의 SNS 활동에 대해 일정부분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대선 때 지지했던 진보적 지식인이나 시민단체가 당선 후에는 정권 견제로 위치를 정하는 등 정권 차원의 우군이 없는 상황에서 조 수석이 악역을 자처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7월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조 수석은 자기 정치를 한다는 야권의 비판에도 강하게 반박했다. 자신은 정치를 하지 않고 역할이 끝나면 학계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에 자기 정치라는 말이 맞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조 수석이 2021년 총선 등 정치에 나서 문재인 정부를 지켜야 한다는 여권 내 목소리도 적지 않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핵심권력을 가진 위치는 아니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조국 수석의 공격력은 간단치 않다"며 "청와대 참모진 사이에서도 조국 수석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거침 없는 리더십과 소탈한 정치적 매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스스로 정치하겠다고 말하지는 않을 사람이다. 하지만 주변에서 놔둘지 모르겠다"면서 "안희정 이재명 박원순 등 차기주자들이 흔들리는데, 2021년 총선 때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여권 내 입지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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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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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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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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