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동부건설이 건축물 디자인 대상에서 3건의 수상실적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3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8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수상 2건을 포함한 총 3건을 수상됐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8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제도다. 동부건설은 지난 2007년 이후 지난 10년간 총 28건의 본상 수상 및 선정 실적을 쌓았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시흥 본선 상공형 복합휴게시설', '충남도서관', '하이원 워터월드'다.
시흥 본선 상공형 복합휴게시설 [사진=동부건설] |
우선 '시흥 본선 상공형 복합휴게시설'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 휴게시설은 주변 산세를 해치지 않으면서 유기적이고 입체적인 연계를 위해 곡면 디자인을 적극 도입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충남도서관'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건물은 주변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도대표 도서관으로서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지난 여름 개장한 '하이원 워터월드'도 이번에 굿디자인에 선정됐다. 그리스 로마 건축양식을 모티브로 해서 시각적 색다름을 꾀했다. 워터파크 시설이 굿디자인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아름답게 하는 힘'이라는 회사 슬로건에 부합하도록 창의적인 디자인 건설회사로서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