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취약계층의 화재발생 시 개인 손실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하동군기관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취약계층 1583세대에 주택화재보험 가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하동군은 지난 2014년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취약계층의 주택화재보험 가입을 지원한 이후 올해도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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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청 전경[사진= 하동군청] 2018.12.4 |
사업 재원은 하동군을 비롯한 관내 14개 기관·단체 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된다.
참여 기관·단체는 하동경찰서, 하동축협,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 우체국,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동남해지사, 하동군수협, 하동군산림조합, 하동교육지원청, 하동소방서,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 하동군농협, 한국전력공사 하동지사,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육군 8962부대이다.
군은 매년 갱신되는 보험료를 세대당 2만원씩 지원하며, 화재발생 시 건물 2000만원, 가재도구 800만∼840만원 한도에서 보험금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지원에 도움을 준 기관·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유관 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보험가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ckh74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