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민주당 소속 110명의 경기도 시·군 의원이 공개적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 구하기에 나섰다.
6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수원 경기도의회 현관에서 민주당 소속 경기도 시·군 의원들이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순정우 기자] |
경기도 시군 의원 8명은 6일 오전 경기도의회 현관 앞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탄압중지'를 촉구했다.
이날 의원들은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110여 명의 대표자격으로 도의회 현장에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이 더욱 단합해야 할 때"라며 "지금은 이 지사 흔들기가 아니라 적폐청산과 온전한 지방분권 실현에 힘을 모을 때"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언론은 연일 이 지사 흔들기에 나서고 있다"며 언론을 향한 성토도 했다.
특히 의원들은 이 지사가 촛불혁명의 일등공신 임을 강조하며 "촛불세력의 분열은 곧 문재인 정부의 실패로 이어진다"며 "그 상황을 가장 원하는 자, 가장 바라는 세력은 누구인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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