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두 시즌 우승자 16명이 한 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룬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2019 웰컴저축은행 웰뱅 위너스컵’이 중국 광동성 양강시 강도경 CC(파72/7209야드)에서 1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 대회는 2017년과 2018년 KPGA 코리안투어 우승자 16명이 나선다.
올 시즌 개막전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자 전가람(23)을 비롯해 권성열(32·코웰), 이태희(34·OK저축은행), 맹동섭(31·서산수골프앤리조트), 최민철(30·우성종합건설), 문도엽(27), 고석완(24), 김태훈(33), 김태우(25·미디어윌그룹), 엄재웅(28·우성종합건설), 박성국(30), 이정환(27·PXG)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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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2019 웰컴저축은행 웰뱅 위너스컵에 출전한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KPGA] |
2018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이자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형준(26·웰컴저축은행)도 출전한다. 여기에 지난해 우승자 김홍택(25), 이지훈(32·JDX멀티스포츠), 최고웅(31)도 합류했다.
시즌 종료 후 KPGA 코리안투어 챔피언들이 모여 대회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선 첫날에는 16명의 선수들이 2인 1조로 포섬 플레이를 펼치며, 예선 2~3일차에는 18홀 싱글 매치를 치른다. 플레이마다 승점제(각 홀 당 승리 2점, 무승부 1점, 패배 0점)를 적용해 결승라운드에 진출할 상위 8명의 선수들이 가려지고, 결승라운드에서는 토너먼트방식으로 이틀간 매치플레이로 우승을 겨룬다.
우승자에게는 초대 챔피언 타이틀과 함께 5000만원의 우승 상금(총상금 1억5000만원)이 주어진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