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내년 교황 방북도 안갯속...차일피일 미뤄지는 北 초청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프란치스코 교황, 지난 10월 文 만나 “北 초청장 보내주면 간다”
정부 관계자 "아직 교황청에 北 초청장 갔다는 얘기 못 들어"
잇딴 교황청 인터뷰도 논란…교황 방북 놓고 상반된 입장
“순방 너무 많아 방북 어려워”, 일각선 “사전작업 진행 중”
교황 의지 있어도 첩첩산중…교황청 2인자 “진지한 준비 필요”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의 북한 방문을 놓고 교황청으로부터 정반대의 입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교황청 고위인사들이 저마다 다른 입장을 보이면서 교황 방북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는 것. 

교황청 내에서도 “교황 방북이 가능하다”, “가능하지 않다”는 입장으로 나눠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로이터 뉴스핌]

교황청, 언론 인터뷰서 '엇박자'..."내년 해외순방 일정 많아 교황 방북 미지수"

최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교황청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9년도 교황 방북은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며 “다른 해외순방 계획이 너무 많이 잡혀 있고 이들 나라를 먼저 방문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지난달 직접 VOA에 이메일을 보내 “북한과 같은 국가는 순방이 성사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연합뉴스는 지난 9일 VOA와 상반된 입장을 표명한 교황청 관계자의 목소리를 전했다.

교황청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교황은 지난 10월 문재인 대통령에게 방북 의사를 확고히 전했고, 이에 따라 실무진이 교황 방북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VOA에 언급된 교황청 관계자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의문"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내년에 교황이 방문 의사를 밝힌 여러 나라 중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은 나라들이 (북한 외에도) 또 있다”며 “아직 방문 계획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황이 내년에 방북할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 18일(현지시간) 로마 바티칸 교황궁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활짝 웃으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교황 “韓 정부 평화 프로세스 강력 지지…北 초청장 오면 무조건 갈 것”
    교황청 2인자 “교황 의지 강력해도 성사 위해선 여러 조건 충족 돼야”

교황의 2019년 북한 방문은 현재로서는 ‘오리무중’이다. 하지만 교황이 지난 10월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요청을 전달했을 때 “공식 초청장을 보내준다면 난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고 갈 수 있다”고 한 만큼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둘 수는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교황은 문 대통령에게 “한국 정부가 한반도에서 추진 중인 평화 프로세스를 강력히 지지하고 한국 정부가 멈추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와 지지의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하지만 북한의 공식 초청장이 있고 교황의 의지가 확실하다 해도 실제로 교황의 방북이 성사되기까지 거쳐야 할 여러 절차들이 있어 마냥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한다.

지난 10월 로이터 통신은 문 대통령과 교황의 만남 직후 교황청 내 2인자 격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의 발언을 인용 보도했다.

파롤린 국무원장은 당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교황의) 방북 가능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하기 시작하면 성사를 위한 조건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파롤린 국무원장은 이어 “(교황은) 방북 의지가 확실하지만 이런 종류의 순방은 보다 진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복수의 여권·외교가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직 북한이 교황청에 공식적으로 방북 요청을 위한 초청장을 보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