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터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10일(현지시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표결을 연기한 것과 관련, “재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터스크 의장은 이날 메이 총리의 영국 의회 표결 연기 발표이후 올린 트위터를 통해 “오는 13일 브렉시트와관련해 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터스크 의장은 “우리는 재협상은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영국의 비준을 용이하게 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터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터스크 의장은 이밖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는 노딜 (브렉시트) 시나리오에 대한 준비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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