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해 마무리 지으며 새로운 출판 생태계의 비전 토론회 개최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함께 읽는 2018 책의 해'를 계기로 '책의 해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윤철호)와 함께 13일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2018 책의 해 결산과 출판 미래 비전 2030'을 주제로 '제10차 책 생태계 비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책의 해 조직위원회] |
이는 한 해 동안 다양하게 펼친 올해 책의 해 사업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준비 중인 '출판 미래 비전 2030'의 연구용역 공청회를 병행하는 자리다.
1부 '2018 책의 해 성과와 과제'의 주제 발표는 정은숙 2018 책의 해 집행위원장이 맡았으며, 문체부 출판인쇄독서진흥과 이경직 과장,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김성신 겸임교수(출판평론가), 문화일보 문화부 최현미 부장이 지정 토론자로 나서 질의 및 발전 방안을 제안한다.
2부 '출판 미래 비전 2030 토론회'에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김수영 원장의 기조연설을 하고, 연구용역 책임연구자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성민 연구원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서 대한출판문화협회 류지호 정책 담당 상무이사, 한국출판인회의 김한청 기획정책위원장,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이종복 유통대책위원장,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한창완 교수, 아이리버 동영상그룹 임성희 상무가 지정 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포럼의 사회는 유성권 2018 책의 해 집행위원이 맡았다.
포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인터넷을 통해 사전 등록하거나 현장 선착순 등록과 현장 접수를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발표 자료집과 2018 책의 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지난 3월에 시작해 매월 개최한 '책 생태계 비전 포럼'은 책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주체인 저자, 출판사, 서점, 도서관, 독자와 관련된 주제를 다룬 데 이어, 독서에 대한 과학적 연구 및 북 큐레이션 동향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제포럼을 연달아 개최한 바 있다.
'책 생태계 비전 포럼'과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과 관련 자료는 책의 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sj1211@newspim.com